전주권 개발사업 착공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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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전주·이리·남원을 중심으로 공업단지·관광단지·주택단지를 조성하고 전주∼남원간 국도를 확장, 포장하는 등 4년에 걸쳐 모두 1천4백31억원이 투입되는 전주권 개발사업이 24일 전북 완주군 상관면 신리에서 착공됐다.
오는88년 완공될 전주권 지역 개발사업의 주요내용은 ▲전주·이리공업단지(34만평) 조성 ▲이리주택단지(6만평) 조성 ▲전주시 일원 상수도 확장사업 ▲남원관광단지(13만평) 조성 ▲선유도 개발 ▲지리산 지역 3개 관광도로(60㎞) 건설 ▲전주∼남원간도로(33㎞) 확장 ▲내장사∼백양사간 관광도로 건설 등이다.
올해에는 이 사업에 대한용지매입과 아울러 운암교 건설·선유도 개발 및 전주∼남원간 도로사업공사를 벌이게된다.
전주권 개발사업은 제2차 국토개발계획에서 추진중인 성장거점도시 육성책의 하나로 지역경제기반구축 및 국토의 균형개발을 위해 실시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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