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선거 「레이건 압승」은 경제활력 이룬 때문"|갤럽여론조사 분석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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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워싱턴AP=연합】미대통령선거에서「레이건」대통령이 압승한것은 그의 개인적인 매력이나 인기에 의해서가 아니라 미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은 공적때문이라고 권위있는 여론조사기관인 갤럽이 8일 분석했다.
갤럽 여론조사소의 「코후트」소장은 기자회견에서 「레이건」대통령이 국민들에게 보여준것은 그의 개인적인 매력이 아니라 「누군가가 이나라를 떠맡고 있다」는 인식과 정책상의 성공』이라고 지적했다.
갤럽은 선거를 앞두고 실시한 최종 여론조사에서 「레이건」대통령이 59%, 「먼데일」민주당후보가 41%의 득표율을 기록할것이라고 정확히 예측했었다.
「코후트」소장은 이어 미국사상 최초의 여성부통령후보였던「페라로」여사는「먼데일」후보의 득표에 『약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것 같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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