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4년도 아시아 테니스선수권 대회의 전종목을 석권, 대회 종합3연패를 이룬 한국남녀 테니스선수단이 6일하오 귀국했다.
선수단은 공항에서 간단한 환영식을 갖고 해산했는데 최부길 남자대표팀 감독은 『이번의 승리로 중공·일본에 대해 자신감을 갖게 된 것이 가장 큰 수확이다. 그러나 중공은 기본 기 가 튼튼하고 찾은 해외 전지 훈련으로 실력을 쌓고 있는 중이다. 일본도 많은 선수들이 프로로 빠져나갔지만 여전히 선수 층이 두꺼워 위협적인 존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