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3경기 연속 안타 '추신수 3경기 연속 연타'
추신수(33·텍사스)가 안타 한 개를 추가하며 3경기 연속 안타를 이어갔다.
추신수는 4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 알링턴 글로브라이프파크에서 열린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경기에서 2번 타자·우익수로 선발출장해 2타수 1안타 2볼넷을 기록했다. 전날(3일) 경기에서 3안타를 때리며 살린 타격감을 이어갔다. 세 차례 출루하며 팀 공격에 활력을 더했다. 타율은 종전 0.246에서 0.249까지 소폭 상승했다.
1회 말, 무사 1루에서 첫 타석에 들어선 추신수는 상대 선발 크리스 세일로부터 볼넷을 골라내 걸어나갔다. 그러나 후속타 불발로 득점엔 실패했다. 3회 두 번째도 1사 2루에서 볼넷을 얻어냈다. 팀이 0-6으로 크게 뒤진 상황에서 대량 득점 기회를 만들었다. 그러나 후속 엘비스 앤드루스와 미치 모어랜드가 모두 라인드라이브로 아웃되며 이번에도 소득없이 물러났다.
안타는 네 번째 타석인 8회 나왔다. 2사 1루에서 구원 투수 제이크 페트리카를 상대한 추신수는 5구를 타격해 중견 안타를 만들었다. 그사이 1루 주자 헨저 알베르토는 3루까지 진출했다. 이후 추신수는 후속 앤드루스와 모어랜드가 연속 볼넷을 얻어내며 3루를 밟았지만 후속 타자 아담 로살레스가 삼진아웃 당하며 홈을 밟지 못하고 이날 공격을 마쳤다.
한편, 텍사스는 세일을 공략하지 못하며 2-9로 패했다. 선발 닉 마르티네즈가 4회를 버티지 못하고 7실점으로 무너지며 일찌감치 승기를 내줬다.
'추신수 3경기 연속 연타'
온라인 중앙일보 [사진 텍사스 레인져스 홈피 캡처]
'추신수 3경기 연속 연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