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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점심 뭐 먹지?]</br>진상(珍象) - 샤브샤브붐을 일으킨 전설의 가게

온라인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진상(珍象)

상 호 진상(일식)
개 업 1987년
주 소 서울 강남구 선릉로 152길 12(학동 사거리)
전 화 02-540-6038~9
주 차 가능
영 업 오전 10시~오후 9시
휴 일 큰 명절

한 줄 평
30년 내력을 자랑하는 강남 제일의 샤브샤브 전문점. 샤브샤브의 전설적인 인물로 통하는 창업주와 처음 시작할 때부터 손맛을 다져온 주인 부부가 주방을 맡고 있다.

소 개

진상(珍象)은 서울 강남권에서 상징적인 샤브샤브 전문점이다. 서울에서 샤브샤브를 처음 메뉴에 올린 곳으로 꼽힌다. 1980년대 중반 창업주(송창대씨)와 직원들이 일본에 건너가서 샤브샤브 조리법을 배워왔다. 진상이 선보인 샤브샤브는 당시 붐을 이루던 징기스칸 간판을 샤브샤브로 바꿔달게 만들 정도로 충격을 안겨주었다.

당시 일본에서 전수교육을 받았던 조리팀의 손치중씨의 부부가 현재 청담동 진상의 주인이다. 홀 서빙은 손씨 부부의 장남이 맡고 있다. 가족이 30년 가깝게 손맛을 다져와 정교한 상차림을 보여준다. 신선한 육류와 해물, 채소를 즉석에서 오감으로 확인하며 각자 입맛에 맞는 샤브샤브 요리를 즐길 수 있다.

가장 많은 사람이 찾는다는 상추쌈 런치정식의 경우, 종잇장처럼 얇게 썰어 살짝 얼린 안심살과 싱싱한 상추 잎에 초밥처럼 안친 쌈밥을 곁들여 낸다. 팔팔 끓는 육수에 익히는 동안 기름이 말끔히 빠지면서 쇠고기가 부드럽게 익는다. 쇠고기는 상추에 얹어 쌈장과 함께 먹고, 국물에 살짝 데친 채소는 취향에 맞는 소스에 찍어서 먹는다. 직원이 떠오르는 기름을 수시로 걷어내고, 맑게 우러난 국물에 칼국수를 끓여 후식으로 담아준다. 처음부터 끝까지 완벽한 수준의 샤브샤브 요리를 즐길 수 있다.

메뉴 :
상추쌈 런치정식(2인 이상 주문 가능) 1인 1만8700원, 샤브샤브 런치정식 1인 3만8000원, 해물샤브샤브 런치정식 1인 3만41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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