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 없이 매끈한 몸매 꿈꾸죠? 셀프 제모기로 싹싹~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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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용 제모기가 인기다. 테이블 위 제품은 필립스 루메아 에센셜로, 두 가지 헤드로 빠르고 안전하게 제모할 수 있다. [사진 필립스]

성큼 다가온 더위로 옷차림이 가벼워지고 있다. 노출의 계절이 시작되면서 여성들이 신경써야 할 것도 많아졌다. 그중 하나가 ‘제모’다. 하늘거리는 원피스와 핫팬츠, 반소매 셔츠를 입기 위해서는 구석구석 숨어 있는 털을 완벽하게 제거할 필요가 있다. 안전하고 간편하게 자신에게 맞는 제모 방법을 고민해야 할 때다.

많은 여성이 일상적으로 사용하는 제모법은 족집게를 이용해 털을 뽑거나 날면도기로 털을 미는 것이다. 이 같은 방식은 즉각적인 효과를 볼 수 있지만 매일 반복적으로 해야 하므로 번거롭다. 또 자칫 모낭염이 발생할 수 있고 제모 부위가 울긋불긋해지거나 가려움증이 생기는 등 피부 트러블로 이어지기도 한다.

이러한 단점들을 보완하기 위해 선택하는 것이 에스테틱이나 클리닉의 제모 프로그램이다. 하지만 왁싱은 1회에 5만~10만원, 레이저 시술은 50만~100만원을 호가해비용 부담이 적지 않다.

요즘은 겨드랑이·다리 같은 부위뿐 아니라 인중·뺨·볼·비키니 라인 등 민감한 부위까지 제모하기 때문에 전문 센터에서 관리받기엔 여러 가지로 부담스럽다. 이에 따라 시간과 비용 문제를 모두 만족시켜주는 ‘가정용 제모기’에 눈을 돌리는 여성이 많다. 원하는 부위를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프라이빗하게 관리할 수 있기 때문이다.
 
제모 전문 프로그램 비용 만만찮아

가정용 제모기를 고를 때 가장 중요하게 고려해야 할 사항은 ‘속도’와 ‘안전’이다. 전문적인 기술 없이도 간편하며 빠르고 안전하게 제모할 수 있어야 한다.

그중 가장 우선적으로 체크해야 하는 것이 제모 시간이다. 기존 가정용 제모기의 경우 완충 상태에서의 사용 시간이 짧아 몸 전체를 한번에 제모할 수 없는 제품도 있었다. 레이저 방식의 일부 기기는 시술 범위가 좁아 제모 시간이 오래 걸린다는 게 단점으로 지적됐다.

피부에 사용하는 만큼 안전한 제품인지도 확인해야 한다. 가정용 제모기는 주로 혼자 시술하기 때문에 안전사고 걱정이 없어야 한다. 제품을 구입한 후 제모기 매뉴얼을 숙지해 올바른 사용법을 익히는 것도 필요하다. 안전사고 방지와 각종 A/S를 고려한다면 신뢰할 수 있는 회사 또는 브랜드의 제품을 고르는 것 역시 중요하다. 손목에 무리가 가지 않을 정도로 무게가 가벼운 제품인지도 확인해야 한다.

지난 4월 필립스코리아는 전문적인 헬스케어 기술을 생활에 접목시켜 기존 가정용 제모기의 단점을 개선한 제품을 출시했다. 가정용 펄스 광선 조사기 '루메아 에센셜'로, IPL(Intense Pulsed Light) 광선이 모낭에 자극을 가해 원하지 않는 체모를 자라지 않게 도와준다.

IPL 광선, 레이저보다 빠르고 안전

레이저 방식의 가정용 제모기에 비해 조사(빛을 쏘이는 것) 면적이 넓어 빠르게 제모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다리 전체를 제모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14분, 겨드랑이 한쪽은 1분이면 끝난다. 기존 레이저 방식의 셀프 기기로 다리를 제모하는 데 걸렸던 시간이 30~40분 정도인 데 비하면 제모 시간이 획기적으로 줄어든 셈이다. 루메아 에센셜에는 국소 부위를 위한 작은 크기의 헤드도 들어 있어 인중이나 비키니 라인처럼 좁고 민감한 부위의 털도 섬세하게 관리할 수 있다.

루메아 에센셜은 식약처의 허가를 받아 안전성을 강화한 제품이다. 피부 톤 자동 감지 센서가 있어 어두운 피부에 사용하면 자동 인식해 빛을 내보내지 않는다. 피부 톤에 맞춰 빛의 세기를 5단계로 조절해 털을 제거해 주기 때문에 안전하게 제모할 수 있다. 반드시 버튼을 눌러야만 광선이 출력돼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인중이나 턱·뺨 같은 얼굴 부위를 제모할 때 특히 효과적이다. 루메아 에센셜은 인체공학적인 설계로 세계적인 디자인상인 'iF디자인 어워드 2015'를 비롯해 '레드닷 어워드 2015'에서도 연속 수상해 디자인의 혁신성을 인정받았다.

필립스 뷰티 팝업스토어 열려

필립스코리아는 오는 29일부터 6월 7일까지 현대백화점 킨텍스점에서 필립스 스마터 뷰티전 라인을 한곳에서 만날 수 있는 팝업스토어를 연다.

루메아 에센셜을 비롯해 진동클렌저비자퓨어, 각질과 탄력 관리에 도움을 주는 비자케어 등을 푸짐한 사은품과 함께 특별한 가격에 판매한다. 루메아 에센셜은 5만원이 할인된 55만원에 구입할 수 있다. 3만원권 상품권과 아베다 샴푸 세트, 필립스 트리머도 받을 수 있다.

비자퓨어는 3만원 할인된 20만9000원(필립스 이온 브러시와 브러시 2종, 1만원 상품권 증정), 비자케어는 4만원 할인된 32만원(필립스 트리머와 2만원 상품권 증정)에 판매한다.

팝업스토어에서 제품 체험에 참여하는 모든 고객에게 비자퓨어 손거울을 증정하고, 이중 선착순 100명에 한해 앤디앤댑 파우치를 제공한다. 30만원 이상 제품 구매 시 필립스 고급 헤어드라이어를 증정한다.

문의 02-709-1200, www.philips.co.kr/beauty

하현정 기자 ha.hyunju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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