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서 발견된 UFO의 정체는?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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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3일 밤 중국 서북지방의 닝샤(寧夏)·산시(陝西)·네이멍구(內蒙古)의 여러 도시 상공에서 미확인비행물체(UFO)의 궤적이 목격됐다. 이날 중국 네티즌들이 자신이 찍은 사진을 해석과 함께 웨이보(微薄·중국판 트위터)에 올리자 사진의 실체를 놓고 의견이 분분했다.

중국의 민간항공뉴스를 전하는 ‘항공이야기(航空物語)’는 웨이보를 통해 “인공위성 발사체의 궤적과 유사하다”고 전했다. 아이디 마오야닝(毛亞寧)이란 네티즌은 “인공위성은 아니고, 미사일 궤적 혹은 UFO인 듯하다”는 글을 올렸다. 한 네티즌은 “네이멍구 우하이 군사기지에서 미사일 요격실험을 한 것 같다”고 전했다.

이날 비행물체의 궤적은 인촨(銀川)·우하이(烏海·위린(楡林)·오르도스 등 다수의 도시에서 목격됐다.

신경진 기자 xiaokang@joongang.co.kr
[사진 웨이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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