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과 주변 국가의 일거수일투족을 예사롭지 않은 눈으로 관찰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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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진의 민감(敏感) 중국어] 정서가치2023.12.02 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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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권 단일화 무산된 대만 대선…총통선거 0.1%p 차 '초접전'2023.11.27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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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권 단일화 무산된 대만 대선…총통선거 0.1%p 차 '초접전'2023.11.27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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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오른 대만 대선…민진당 ‘對中 강경파’ 라이칭더 부총통 공천2023.04.13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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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오른 대만 대선…민진당 ‘對中 강경파’ 라이칭더 부총통 공천2023.04.13 12:10
총 2,992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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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비료업계 “내년 요소 수출량 70% 이상 줄일 것”
중국 비료업계의 소식을 전하는 중국화학비료망(fert.cn)은 지난 1일 "지난달 24일 관련 회의에서 중눙(中農), 중화(中化) 등 15개 주요 상업 비축·무역 기업이 2024년 요소 수출 총량이 94만4000t을 초과하지 않는 데 동의하는 2024년 요소 수출 자율 협의(사실상 제한)를 했다"고 밝혔다. 중국 업계가 정한 내년도 요소 수출 총량 94만4000t은 올해 10월까지의 수출량보다 70% 이상 줄어든 27.8%에 불과하다. 이런 내용이 사실이라면 중국산 요소의 수입은 내년 1분기는 물론 2024년 말까지 크게 줄어들어, 산업용 요소의 91.8%를 중국에 의존하는 한국의 원료 수급에 지장을 줄 것으로 우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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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비료업계 “내년 요소 수출 70% 감축…1분기 수출제한설“
중국 비료 업계의 소식을 전하는 중국화학비료망(fert.cn)은 지난 1일 "지난달 24일 관련 회의에서 중눙(中農), 중화(中化) 등 15개 주요 상업 비축·무역 기업들이 2024년 요소 수출 총량이 94만 4000톤을 초과하지 않는 데 동의하는 2024년 요소 수출 자율 협의(사실상 제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런 내용이 사실이라면 중국산 요소의 수입은 내년 1분기는 물론 2024년 연말까지 크게 줄어들어, 산업용 요소의 91.8%를 중국에 의존하는 한국의 원료 수급에 지장을 끼칠 것으로 우려된다. 한국의 세관 격인 중국 해관은 지난달 30일 돌연 중국 기업이 한국의 한 대기업에 수출하려던 산업용 요소 수출을 보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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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변의 시기, 언론 역할 중요해져”
홍 회장은 "세계가 잇따른 전쟁으로 요동치고 있는 격변의 시기에 접어들면서 세계 여론을 주도하는 언론의 역할이 중요해졌다"며 "펜은 칼보다 더 큰 힘을 발휘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고 편집인은 "세계가 격변의 시기에 접어들수록 한·중은 물론 일본과의 협력이 중요하다"며 "2006년부터 세 나라의 지도자 30여 명이 한데 모여 협력 방안을 논의해 왔던 한·중·일 30인회의 재개를 논의할 시점"이라고 제안했다. WMS는 2009년 중국의 신화사 주최로 베이징에서 당시 루퍼트 머독 뉴스 코퍼레이션 회장, 토머스 컬리 AP통신 사장, 마크 톰슨 BBC 사장 등 세계 미디어 거물들이 모여 만든 국제 미디어 교류의 플랫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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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진의 민감(敏感) 중국어] 정서가치
중국 교열 기자들이 펴내는 잡지 『교문작자(咬文嚼字)』는 30여 개 단어로 온라인 투표를 시작했다. 최근 중국 젊은이의 체력이 부쩍 약해졌다는 뉴스에 ‘취피(脆皮·추이피) 대학생’이란 표현이 등장했다. 화장실에서 골절상을 입고, 재채기를 하다 디스크에 걸리고, 웃음을 참다 비강 동맥이 파열됐다는 등 웃지 못할 사고들이 SNS에 퍼지자 ‘튀김옷 대학생’ 현상을 우려하는 관영 매체 칼럼까지 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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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바이든에 조전…“키신저는 중국인의 라오펑유”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30일 키신저 전 장관의 별세에 대한 깊은 애도와 유가족에게 위문을 담은 조전을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에게 보냈다. 왕원빈(汪文斌)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키신저 박사는 중국 국민의 라오펑유(老朋友·오랜 친구)이자 좋은 친구였으며 중·미 관계의 개척자이자 건설자"였다며 시 주석의 조전 전달 소식을 전했다. 왕 대변인은 "그는 오랜 기간 중·미 관계 발전에 관심과 지지를 표했으며, 100여 차례 중국을 찾아 중·미 관계의 정상화를 추진하는 데 역사적 공헌을 했다"며 "중국 국민은 키신저 박사가 중·미 관계에 쏟은 진지한 감정과 중요한 공헌을 기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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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대 한 개, 방 한 칸, 집 한 채까지" 시진핑, 청년주택난 해결 지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3년 만에 중국의 경제 수도인 상하이를 찾아 청년층의 주택 문제 해결을 주문했다고 관영 신화사가 30일 보도했다. 신화사는 시 주석이 상하이선물거래소, 과학기술 혁신 성과 전시회, 건설노동자 임대주택 단지를 찾았다며 금융, 과학기술, 민생 분야에 중요한 신호를 발신했다고 강조했다. 시 주석은 전시회에서 지난 10년간 상하이의 강화된 과학기술 혁신의 후방기능과 국제 과학기술 혁신 센터 건설의 진전 상황을 점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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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신저 별세에 시진핑도 조전 발송…“中국민의 라오펑유”
왕원빈(汪文斌)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키신저 박사는 중국 국민의 라오펑유(老朋友·오랜 친구)이자 좋은 친구였으며 중·미 관계의 개척자이자 건설자"였다면서 시 주석의 조문 전달 소식을 전했다. 서울의 싱크탱크 아산정책연구원은 "전 세계 평화와 안정에 큰 공헌을 한 키신저 박사의 서거를 애도한다"면서 "키신저 박사는 한국 국민의 평생 친구였으며, 우리는 키신저 박사와 그의 현명한 조언을 항상 기억할 것"이라는 입장을 냈다. 연구원은 이어 "6.25 전쟁 당시 하버드 대학원생이었던 키신저 박사는 소련의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힘의 우위를 활용해 주요 지역에 집중해야 한다는 방안을 제시해 향후 공산주의 세력에 대응하는 데 기초가 됐다"면서 "키신저 박사의 역할에 대해 여러 평가가 있을 수 있지만, 세계 질서 유지에 대한 키신저 박사의 열정과 통찰력은 후학들이 본받아야 할 점"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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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권 침해 아냐" 미얀마 국경서 대규모 훈련 나선 中 속내
그러면서 "중국이 만일 해외 군사작전을 시작할 수 있다면 밀수·마약 매매·보이스피싱 등 중국 국민의 안전에 해를 끼치는 근원을 뿌리 뽑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해방군의 해외 작전 능력을 제고할 수 있다"며 과감한 행동을 촉구했다. 왕원빈(汪文斌)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29일 "중국과 미얀마는 우호적인 이웃으로 미얀마의 주권과 영토를 존중한다"면서 "중국·미얀마 두 나라의 친척 같은 우정에 어떠한 도발도 인심을 얻을 수 없다"고 목청을 높였다. 신상진 광운대 국제학부 교수는 "코캉 4대 가문의 각종 범죄에 중국인 피해가 늘고, 미얀마를 관통해 인도양에 진출하려는 일대일로(육·해상 신실크로드) 전략에도 영향이 우려되자 중국이 친중 성향의 펑 씨를 막후 지원하는 방식으로 4대 가문 제거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며 "미얀마 국경에서의 중국군 동향은 한반도 급변사태에 대한 대비 차원에서도 예의 주시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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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중국과 서방국가 연결…동북아 싱가포르 역할해야” [중앙포럼]
29일 ‘미·중 패권 경쟁 시대, 한국 경제의 활로는’을 주제로 열리는 2023 중앙포럼을 앞두고 중앙일보는 양국을 대표하는 싱크탱크의 진단과 조언을 들었다. 왕후이야오(王輝耀) 중국국제화센터 이사장은 ‘피크 차이나’론에 대해 "단기적 현상만 보고 장기 전망을 한 것"이라며 중국의 성장 잠재력은 여전히 크다고 반박했다. "피터슨국제경제연구소의 글은 중국의 단기적 경제 상황으로 중국의 장기적 경제 발전을 예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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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매체 “시진핑 내년 방한? 한중일 지도자 회의 참석 가능성"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내년 한·중·일 정상회담을 계기로 한국을 방문할 가능성이 있다고 홍콩 현지 매체가 28일 보도했다. 이날 홍콩 유력 매체인 성도일보에 게재된 지샤오화(紀曉華·필명)의 칼럼 ‘중국관찰’은 이날 "시진핑 내년 방한?"이란 제목으로 지난 26일 부산에서 개최된 제10차 한·중·일 외교장관 회담 소식을 전했다. 칼럼은 "왕이(王毅) 중국 외교부장은 이번 박진 한국 외교장관과 회담에서 시진핑 국가주석의 방한 역시 토론했다"고 밝히면서 "과거 수차례 중·일·한 지도자(領導人) 회의에 중국은 모두 주룽지·원자바오·리커창 총리가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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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의 중공, 35년 관례 깨나…3중전회 연내 개최 안할 가능성
시진핑 3기(2023~2027년) 5년 동안 중국공산당(중공)의 핵심 업무를 논의할 20기 3차 중앙위원회 전체회의(3중전회)가 올해 안에 열리지 않을 것이란 관측이 나오고 있다. 지난 1976년 마오쩌둥 사후 중공은 5년마다 새로운 중앙위원을 선출하는 당 대회를 개최한 뒤 소집하는 1중전회에서 당 지도부 인사를 결정한 뒤 이듬해 2중·3중전회를 소집해 국무원(정부) 인사와 경제·농촌 등 체제 개혁을 논의해 왔다. 올해 들어 친강(秦剛)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 리상푸(李尚福) 국무위원 겸 국방부장, 리위차오(李玉超) 로켓군 사령관, 쉬중보(徐忠波) 로켓군 정치위원까지 4명의 20기 중앙위원이 선출 1년도 되지 않아 낙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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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총통선거 0.1%P 초접전
46일 앞으로 다가온 대만의 2024년 총통 선거에 출마한 집권 여당인 민진당과 제1 야당 국민당 후보의 지지도가 오차범위 내의 접전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후보 등록이 끝난 뒤 이뤄진 최신 여론조사에서 집권 여당인 민진당의 라이칭더(賴淸德)-샤오메이친(蕭美琴) 정·부 후보가 지지도 28.3%, 국민당의 허우유이(侯友宜)-자오사오캉(趙少康)은 28.2%, 민중당의 커원저(柯文哲)-우신잉(吳欣盈)이 24.3%의 지지율을 기록했다고 대만 중국시보가 27일 보도했다. 민진당 계열 온라인매체 ‘미려도전자보(美麗島電子報)’가 조사한 다른 여론 조사에서는 민진당과 국민당이 각각 31.4%, 31.1%의 지지도를 보여 양당의 지지도 격차가 오차범위 내인 0.3%포인트로 나타났다고 대만 연합보가 이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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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권 단일화 무산된 대만 대선…총통선거 0.1%p 차 '초접전'
47일 앞으로 다가온 대만의 2024년 총통 선거에 출마한 집권 여당인 민진당과 제1 야당 국민당 후보의 지지도가 오차범위 내의 접전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후보 등록이 끝난 뒤 이뤄진 최신 여론조사에서 집권 여당인 민진당의 라이칭더(賴淸德)-샤오메이친(蕭美琴) 정·부 후보가 지지도 28.3%, 국민당의 허우유이(侯友宜)-자오사오캉(趙少康)은 28.2%, 민중당의 커원저(柯文哲)-우신잉(吳欣盈)이 24.3%의 지지율을 기록했다고 대만 중국시보가 27일 보도했다. 친중 성향인 중국시보는 자체 조사한 이번 여론조사 결과에 대해 야권의 후보 단일화가 무산됐지만 범국민당 단결 현상이 벌어지면서 국민당 후보가 약진했다는 분석을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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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인구 4억 감소' 얘기도 나왔다…"올 신생아 49년이후 최저" [신경진의 차이나는 차이나]
결혼할 여성이 줄고, 여성이 있어도 결혼이 줄고, 결혼을 해도 출산을 기피하고, 이제 신생아가 줄어든다. 허야푸는 "가임적령기 여성의 지속적인 감소, 결혼을 꺼리는 비혼 풍조, 젊은 부부의 출산 기피 추세가 인구 감소의 3대 원인"으로 지적했다. 첫째의 비율과 각각의 수치는 공개하지 않았지만, 허야푸의 분석에 따르면 지난해 첫째 비중은 46.1%로 2016년 이후 시작된 절반 이하 추세를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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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정찰위성에 中 “합리적 우려 해결을…열쇠는 미국 손에"
마오닝(毛寧)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22일 정례 브리핑에서 "중국은 북한이 위성을 발사했다고 선포한 데 주의하며, 또한 관련 각국의 반응 역시 주의한다"고 밝혔다. 중국은 북한이 위성 발사를 예고한 21일에도 북한보다 미국 비난에 치중했다. 마오 대변인은 이날 "중국은 관련 보도(북한의 위성 발사 예고)에 주의하며, 또한 최근 미국의 전략 폭격기, 항모 전투단의 빈번한 한반도 등장에 주의한다"며 양비론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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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대선 야권 단일화 협상 교착…“실패하면 국민·민중 양당 '팀킬'”
오는 25일 후보 등록 마감까지 단일화 합의에 최종 실패할 경우, 총선 여론까지 뒤집히면서 국민당과 민중당 양당이 집권 민진당에 '팀킬' 당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국민당은 허우유이 총통-커원저 부총통 조합이 5대1로 앞섰다고 주장했고, 민중당은 ±1.5% 오차범위를 적용할 경우 커원저 총통-허우유이 부총통 조합과 3대 3 동률을 이뤘다며 패배를 인정하지 않았다. 18일 국민당·민중당과 함께 야권 단일화에 참가한 마잉주재단의 샤오쉬천(蕭旭岑) 대표는 단일화 사전 협상에서 통계 오차를 ±3%(합 6%)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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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결혼·출산 장려하라"…마오 이전 가부장제로 퇴보
지난 2021년 당국이 발표한 세 자녀 정책 문건에는 "중화민족의 전통 미덕을 계승하고, 출산의 사회적 가치를 존중하며, 적령기 결혼과 출산, 우량아 출산과 육아를 권장해 새로운 결혼·출산 문화를 건설해야 한다"는 문구가 담겼다. 지난달 30일 시 주석은 중국의 최대 여성조직인 전국부녀자연합회(부련) 신임 지도부를 집무실인 중난하이로 불러 "새로운 유형의 결혼·출산 문화를 적극적으로 육성해야 한다"고 독려했다. 후난성 선전부의 SNS인 훙망(紅網)은 10월 31일 곧바로 "출산 존중, 적령기의 결혼과 출산, 건강하게 낳아 잘 키우는 육아를 적극적으로 권장하라"며 "가정의 미덕을 고취하는 새로운 결혼·출산 문화를 지도하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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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년전엔 '태평양' 언급한 시진핑 "미·중에 지구는 충분히 넓다"
미국 샌프란시스코 파이롤리 정원에서 15일(현지시간) 열린 미·중 정상회담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지구는 중국과 미국 두 나라가 살기에 충분히 넓다"고 말했다고 관영 신화사가 보도했다. 시 주석은 이날 회담 모두 발언에서 "두 대국이 등을 돌리는 것은 옵션이 아니다"라며 "대국 경쟁은 시대의 대세가 아니고, 중국과 미국은 물론 세계가 직면한 문제를 해결할 수 없으며 각자의 성공은 서로에게 기회가 된다"고 말했다. 왕이(王毅) 정치국 위원 겸 외교부장은 회담 후 중국 기자를 만나 "샌프란시스코는 종점이 아니라 새로운 출발점이 되어야 한다"며 "내년은 중·미 수교 45주년으로 양국은 샌프란시스코에서 새로 출발해 새로운 청사진을 만들어야 한다"고 이번 회담의 의의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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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ew] 미·중, 군사는 소통…무역·대만은 불통
중국 외교부는 16일 X(옛 트위터)에 조 바이든 대통령과 시진핑 국가주석이 웃으며 대화하는 사진과 함께 두 정상의 대화를 이례적으로 공개했다. 화춘잉 대변인에 따르면 15일(현지시간) 바이든 대통령은 샌프란시스코 인근 우드사이드의 사유지 파이롤리 에스테이트의 저택에서 만난 시 주석에게 사진 한 장을 내밀며 "이 청년을 아느냐"고 물었고, 시 주석은 "오~ 맞다, 38년 전"이라고 답했다. 양국 당국과 주요 언론이 전한 회담 내용을 종합하면, 대만 이슈와 관련해 시 주석은 "미국은 대만 독립을 지지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구체적인 행동으로 구현해야 한다"며 "대만 무장(지원)을 중단하고 중국의 평화통일을 지지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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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과 만찬 티켓’ APEC 최고 인기…머스크 등 거물 참석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15일(현지시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가 열리는 샌프란시스코의 유서 깊은 피롤리 정원에서 만나 정상회담을 가졌다. 바이든 대통령과 시 주석은 지난해 8월 낸시 펠로시 당시 미 하원의장의 대만 방문 이후 끊긴 양국 군사 대화 채널 복원과 인공지능(AI) 군사 이용 문제, 중독성이 강해 ‘좀비 마약’이라 불리는 펜타닐의 제조·유통 문제, 기후 변화 등 글로벌 협력이 필요한 과제 등을 논의했다. 블룸버그통신은 현지 소식통을 인용해 "가장 인기 있는 티켓은 시 주석 만찬이며 각 기업 경영진은 (만찬장) 자리를 차지하기 위해 또는 대기자 명단에 오르기 위해 바쁘게 움직이고 있다"며 "덜 공식적인 자리에서 그들의 우려와 야망을 밝힐 기회로 보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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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시진핑 여기서 본다…'106년 역사' 피롤리 정원 낙점, 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15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의 유서 깊은 피롤리 정원에서 만나 약 4시간 동안 회담한다. 14일 미국의소리(VOA)는 회담에서 양국 정상은 업무 오찬과 정원 산책, 제이크 설리번 안보보좌관과 토니 블링컨 국무장관만 배석하는 소인수 회담 등 약 4시간 동안 깊은 대화를 이어갈 것이라고 보도했다. 1917년 세워진 피롤리 정원에서 회담이 열리면서 시 주석은 지난 2013년 버락 오바마 대통령과 서니랜즈 회담,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마러라고 회담에 이어 별장 회담의 '전통'을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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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와 유사, 아동 조심하라" 中 보건당국 경고한 이 병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위건위)의 미펑(米鋒) 대변인은 13일 기자회견에서 "입동이 지나며 각 지역에서 호흡기 질병의 발병률이 높아지면서, 마이코플라스마 폐렴, 코로나 19, 유행성 독감, 뎅기열, 노로바이러스 감염증 등이 교차 감염이 증가해 관련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둥차오후이(童朝暉) 베이징시 호흡질병연구소 소장은 기자회견에서 "마이코플라스마 폐렴은 3년에서 7년 주기로 유행하는 흔히 발생하는 질병으로 주요 증상은 발열과 기침"이라며 "예년보다 올해 유행에서는 3세 이하의 어린이도 감염이 되면서 저연령화 경향을 보이지만 증세가 크게 악화하지는 않았다"고 설명했다. 둥 소장은 "최근 외래환자의 마이코플라스마 핵산 검사 검출률은 성인 5.59%, 아동 40.34% 집계됐고, 유행성 독감 항원 양성 검출률은 성인 29.67%, 소아 4.94%"라며 "마이코플라스마 폐렴, 코로나19, 유행성 독감이 모두 증상이 유사해 약물을 남용하기보다 원인을 확인한 뒤 약물을 사용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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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배 언제? 시진핑 독상 차리는 바이든…치열한 의전 디테일
12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6년 만에 미국을 방문하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을 위해 중국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기구(APEC) 정상 회담장인 모스코니 센터에서 멀리 떨어진 회담 장소를 요구했다. 중국이 시 주석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의 회담이 APEC 회담과 별도로 진행된다는 점을 보여주기 원했다고 매체는 전했다. AP는 바이든 대통령이 시 주석을 위한 별도의 회담을 받아들였고, 이번 회담이 3시간 정도 걸렸던 지난해 11월 인도네시아 발리 회담보다 길어질 수 있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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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핵·드론 운용에 AI 사용금지 합의할 듯”
인공지능(AI)이 핵을 통제할 수 없도록 막는 합의가 오는 15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미·중 정상회담에서 이뤄질 전망이다. 미국은 지난 2월 네덜란드 헤이그에서 열린 ‘군사적 영역의 책임 있는 인공지능에 관한 장관급 회의(REAIM)’에서 핵무기와 관련된 결정에서 인간의 통제를 유지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후 국무부는 ‘인공지능과 자율무기의 책임 있는 군사적 사용에 대한 정치적 선언’(이하 선언)을 마련했고, 지난 1일까지 한국 등 36개국이 지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