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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진 중앙일보 베이징 총국장

중국과 주변 국가의 일거수일투족을 예사롭지 않은 눈으로 관찰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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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8.22 00:00 ~ 2021.09.22 02:31 기준

총 2,094개

  • 美 전방위 압박에도…"역사는 중국 편" 시진핑 주장, 근거 셋

    역사가 휘감기는 동안 중국 외부 환경의 기본 특징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외교를 총체적으로 기획·추진하라". 특히 3장 "왜 중국 발전은 여전히 ‘전략적 기회 기간(重要戰略機遇期)’인가"에서 "과거 20년의 기회가 중국의 기적을 창조했고, 미래 30년 부흥이라는 꿈을 비약적으로 실현할 것"이라고 주장한다. 조 바이든 미국 민주당 행정부가 대서양 동맹과 태평양 동맹을 복원해 중국을 집단으로 압박해도 여전히 "역사는 중국 편"이라고 주장한다.

    2021.09.19 05:00

  • "청나라냐" 대륙 들끓는다…'미혼 학생 성행위 금지' 대학들

    최근 중국 다롄(大連) 이공대 대학원의 "학습 기간 발생한 미혼 성행위자는 경고 이상을 처분한다" 규정이 소셜네트워크(SNS)에서 화제라고 인터넷 매체 펑몐(封面)신문이 지난 14일 보도했다. 신문은 저장(浙江)대, 푸단(復旦)대, 화중사범대 등 20여개 대학에 성행위를 금지하는 학칙이 있고, 다른 많은 대학이 기숙사에서 이성과 성행위를 금지하는 규정이 있다고 보도했다. 화중사범대는 "기숙사에 이성을 재우거나, 이성 기숙사에 유숙하거나 교내외에서 이성과 불법으로 동거하거나, 매매춘을 한 자는 경고 이상에 처하고 심한 경우 퇴학 처분한다"고 규정했다.

    2021.09.17 05:00

  • 오커스 발족 직후 상하이협력기구 회의…시진핑·푸틴, 반미로 더 뭉치나

    중국과 러시아를 비롯해 카자흐스탄·키르기스스탄·타지키스탄·우즈베키스탄·파키스탄·인도 등 8개국을 회원국으로 하는 상하이협력기구(SCO) 정상 이사회가 17일 타지키스탄 수도 두샨베에서 화상으로 개최된다. 특히, 이번 이사회는 지난 15일(현지시간) 미국이 영국·호주와 핵잠수함 기술을 공유하는 신 안보동맹인 ‘오커스(AUKUS)’를 발족한 직후 열려 SCO를 주도하는 중국과 러시아가 어떤 반응을 내놓을지 주목된다. 당초 오커스 발족 직전까지 올해 SCO 회담의 핵심 의제는 아프가니스탄 정세와 이란의 정식 회원국 승격 문제였다.

    2021.09.17 00:02

  • 신안보동맹 ‘오커스’ 발족하자, 중·러 상하이협력기구서 만난다

    중국과 러시아를 비롯해 카자흐스탄·키르기스스탄·타지키스탄·우즈베키스탄·파키스탄·인도 등 8개국을 회원국으로 하는 상하이협력기구(SCO) 연차 회의가 16~17일 이틀간 타지키스탄 수도 두샨베에서 개최된다. 이번 회담은 15일(현지시간) 미국이 영국·호주와 핵잠수함 기술을 공유하는 신 안보동맹인 ‘오커스(AUKUS)’를 발족한 직후 열려 SCO를 주도하는 중국과 러시아가 어떤 반응을 내놓을지 주목된다. SCO는 지난 1991년 구소련 붕괴 후 중국과 국경을 접하면서 소비에트 연방이었던 러시아·카자흐스탄·키르기스스탄·타지키스탄과 중국이 국경 확정을 목적으로 1996년 상하이에서 결성한 역내 다자안보기구 ‘상하이 파이브’를 전신으로, 2001년 중국과는 국경을 접하지 않은 우즈베키스탄이 합류하면서 정식 발족했다.

    2021.09.16 14:31

  • 왕이 “파이브아이즈는 냉전산물”…북 미사일엔 “타국도 한다”

    문재인 대통령과 정의용 외교부 장관이 15일 방한 중인 중국의 왕이(王毅)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을 각각 만난 자리에서 왕 부장은 강한 어조로 한국에 미·중 사이의 선택을 강조하는 듯한 발언을 이어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왕 부장을 만나 "베이징 동계올림픽이 평창 동계올림픽에 이어 북한과의 관계를 개선하는 또 한 번의 전기가 되고 동북아와 세계 평화에 기여하기 바란다"고 말했다고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왕 부장은 인사말에서 "내년은 중·한(한·중) 수교 30주년인데, 공자(孔子)는 ‘삼십이립(三十而立)’이라는 말을 했다"며 "30주년을 계기로 양국 관계 발전에 성공적 경험을 정리하고, 앞으로 30년간 양국 관계 발전을 잘 계획해야 한다"고 말했다.

    2021.09.16 00:02

  • 文 대통령 찾은 왕이 “핵심이익과 중대 관심사 존중”

    문재인 대통령이 15일 청와대에서 방한한 왕이(王毅) 중국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을 접견한 자리에서 왕 부장이 "핵심 이익과 중대한 관심사 존중" 입장을 밝혔다고 중국 외교부가 이날 발표했다. 중국 외교부에 따르면 왕 부장은 이 자리에서 "양국은 항상 각자의 발전 경로와 핵심 이익, 중대 관심사, 민족과 문화적 전통, 국민 감정을 존중해야 한다"며 "이는 양국 관계의 건강한 발전을 확보하는 데 불가결하다"고 밝혔다. 중국 외교부는 왕 부장이 "양국은 수교 30주년 기념을 계기로 한·중 관계 미래 발전 위원회가 충분히 역할을 발휘해, 양국 관계의 다음 30년 발전에서 예측성이 풍부하고, 시대성을 체현하며, 활용성을 갖춘 발상과 조치를 제출해, 양국 관계의 더 큰 발전을 실현해야 한다"고 말했다고 강조했다.

    2021.09.15 20:30

  • 中, 사기방지앱 깔라더니···블룸버그 접속하자 경찰 떴다

    중국 공안부가 보이스피싱 방지를 위해 자체 개발한 스마트폰용 애플리케이션(앱)을 이용해 해외 금융 뉴스 사이트에 접속한 일반 중국인의 신원을 확인·심문하고 있다고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가 15일 1면 머리기사로 보도했다. 특히 상하이에 거주하는 한 시민은 미국 금융 뉴스 사이트에 접속한 뒤 곧 현지 경찰의 연락을 받았다고 FT가 보도했다. 산둥성의 또 다른 앱 사용자는 블룸버그를 포함해 ‘매우 위험한’ 해외 정보 제공자로 분류된 사이트에 접속한 것으로 ‘사기방지앱’이 알린 뒤 나흘 연속으로 경찰의 추궁 전화를 받았다고 토로했다.

    2021.09.15 14:14

  • "공포 영화같다"…中열광한 '천안문 여대생'의 두번째 맹세 [영상]

    지난 7월 1일 베이징 천안문 광장에서 열린 중국공산당 창당 100주년 헌사를 선창했던 여대생 펑린(馮琳·22)이 최근 또다시 공산당에 충성을 공개 맹세해 화제다. 펑린은 이어 "나는 중국 인민의 아나운서, 중국 공산당의 아나운서다"라며 "중국 인민의 승전과 좌절, 승리를 향한 목소리를 전하고, 중국 공산당의 정정당당한 진리의 목소리를 전달한다"고 카랑카랑한 목소리로 외쳤다. 펑린은 지난 7월 1일 이른바 ‘천안문의 맹세’ 4인 중 여대생 대표로 주목 받았다.

    2021.09.14 15:03

  • [글로벌 아이] 화웨이는 다르다

    지난 7월 톈진 미·중 외무 회담에서 처음 등장했다. 4월 텅쉰이 500억 위안(약 9조원), 6월 메이퇀과 바이트댄스, 7월 샤오미가 동참했다. 화웨이 8941억·646억·1010억 위안, 알리바바 4821억·1598억·200억 위안, 텅쉰 5097억·1493억·366억 위안.

    2021.09.14 01:25

  • 中 푸젠성 사흘새 43명 확진…"감염 규모 작지 않을 듯" 우려

    익명의 전염병학 전문의는 12일 관영 매체에 "현재 상황으로 판단하건데 이번 감염 규모는 그리 작지 않을 것"이라며 우려했다. 10일 푸톈시 1명, 11일 20명(푸톈시 19명, 취안저우(泉州)시 1명)을 합하면 누적 확진자가 총 43명으로 늘었다. 현재 상황으로 판단하건대 이번 감염 규모는 그리 작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1.09.13 11:41

  • 왕이 “미국의 도발 함께 막자” 베트남서 방한 메시지 예고

    오는 14~15일 한국을 방문하는 왕이(王毅) 중국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이 미국을 겨냥해 "역외 세력의 간여(개입)와 도발을 공동으로 경계하고 저지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왕이 부장은 하노이에서 이틀간 권력 서열 1위 응우옌푸쫑 베트남 공산당 총서기와 총리·부총리·외교부장 등 당정 수뇌부와 만나 "외부 세력의 도발·간여·모독·공격"이란 강도 높은 용어를 사용해 미국을 견제했다. 왕이 부장은 "현재 남중국해에서 힘들게 맞이한 평화와 안정을 소중히 여겨 해상 문제를 양국 관계의 적당한 위치에 두어, 정세를 복잡하게 만들거나 분쟁을 확대하는 일방적 행동을 취하지 말아야 한다"며 "국제사회에 중국과 베트남 양국 국민이 갈등을 잘 통제하고 협력 국면을 계속 충실하게 넓힐 지혜와 능력을 갖췄다는 긍정적 신호를 발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2021.09.13 00:02

  • 중국판 카톡 중국-해외 분리 운영…中 만리방화벽 더 높인다

    사용자 12억 명이 넘는 중국산 인터넷 메신저 웨이신(微信, 영문명 위챗·WeChat)이 중국 버전과 해외 버전으로 나눠 분리 운영에 들어간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인터넷 기업 텅쉰(騰訊, 영문명 텐센트)은 최근 중국판 웨이신과 해외판 위챗 계정을 사용 장소와 휴대폰 번호를 일치시킨다는 취지로 해외 거주 이용자에게 해외용 위챗 버전을 설치하라고 공지했다. 이미 세계적으로 선풍을 일으킨 중국 바이트댄스사의 짧은 동영상 플랫폼 역시 중국 버전인 더우인(抖音)과 해외 버전인 틱톡(TikTok)으로 분리 운영되고 있다.

    2021.09.12 16:36

  • 방한 메시지 미리 알린 왕이, 베트남서 “역외 세력 공동 저지”

    오는 14일 1박2일 일정으로 한국을 방문하는 왕이(王毅) 중국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이 베트남에서 미국을 겨냥해 "역외 세력의 간여(개입)와 도발을 공동으로 경계하고 저지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왕이 부장은 하노이에서 이틀간 카운터파트인 부이 탄 선 외교부장, 권력 서열 1위인 응우옌 푸 쫑 베트남 공산당 총서기는 물론 총리·부총리까지 당정 수뇌부와 두루 대면 회의를 갖고 "외부 세력의 도발·간여·모독·공격"이란 강도 높은 용어를 사용해 미국을 견제했다. 왕이 부장은 "현재 남중국해에서 힘들게 맞이한 평화와 안정을 소중히 여겨 해상 문제를 양국 관계의 ‘적당한 위치’에 두어, 정세를 복잡하게 만들거나, 분쟁을 확대하는 일방적 행동을 취하지 말아야 한다"며 "국제사회에 중국과 베트남 양국 국민이 갈등을 잘 통제하고 협력 국면을 계속 충실하게 넓힐 지혜와 능력을 갖췄다는 긍정적 신호를 발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2021.09.12 13:41

  • "마오 시절이 그립다"…中 '3저' 계층, 45주기 추모 열기 왜

    그는 중국 인민을 위해 꾸준히 분투하고, 중국 인민이 자기 운명과 국가의 면모를 철저하게 바꾸도록 이끌었다"고 추모했다. 미국이 운영하는 자유아시아방송(RFA)는 이날 중국의 마오쩌둥 추모 열기를 다룬 기사를 싣고 중국의 마오 추종자들은 대부분 교육 수준과 사회적 지위, 경제 소득이 낮은 ‘3저’ 계층이 많다고 보도했다. 한편 중국 관영 당사망(黨史網)은 7일 웨이보에 소수 민족이 마오쩌둥의 대형 사진 주위에 모여 있는 사진을 게재하고 "중국 역사상 마오쩌둥처럼 56개 민족 백성이 모두 받들어 모신 인물은 없었다"고 치켜세웠다.

    2021.09.09 14:21

  • 시진핑, 북한 정권 수립 73주년 맞아 “친구이자 동지” 김정은에 축전

    9일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북한 정권 수립 73주년 국경절을 맞아 김정은 국무위원장에게 축전을 보냈다고 관영 신화통신이 보도했다. 이어 "현재 조선 인민은 조선노동당 8차 당 대회에서 결정한 정책을 깊이 관철하며 경제 사회 발전을 전력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총비서 동지를 우두머리로 하는 조선노동당 중앙의 강한 지도 아래 조선 인민이 단결 분투하여 반드시 국가 건설을 더 좋게 할 것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시 주석은 또 "중국과 조선의 전통 우의는 오랜 시간이 지나면서 더욱 견고해졌으며 양국 공동의 소중하고 귀한 재산"이라며 "나는 중·조 관계 발전을 고도로 중시하며 총비서 동지와 함께 노력해 양국 우호 협력 관계를 더욱 안정되고 멀리 이어지게 추동하며 끊임없이 더욱 높고 새로운 단계로 매진해 두 나라와 두 나라 인민을 행복하게 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2021.09.09 12:23

  • “서부전선 이상 있나” 中 아프간·인도 맞댄 사령관 1년 새 4번 교체

    중국이 영토 분쟁 중인 인도와 최근 미군이 철수한 아프가니스탄 국경을 관할하는 중국 서부 전구 사령관이 지난 1년 새 4번 교체되면서 원인을 놓고 각종 억측이 쏟아지고 있다. 시진핑(習近平·68) 중국 국가주석은 지난 6일 인민해방군 상장(대장) 진급식을 갖고 왕하이장(汪海江·58·상장) 신임 서부 전구 사령관 등 5명에게 명령장을 수여했다. 지난해 12월에는 은퇴 정년을 넘긴 자오쭝치(趙宗岐·66·상장) 사령관을 장쉬둥(張旭東·59·상장) 사령관으로 경질했고, 7월에는 다시 쉬치링(徐起零·59·상장)을 서부 전구 사령관에 임명했다.

    2021.09.08 17:02

  • 블랙핑크 등 중국팬 21개 계정 닫혔다, K팝 제2 한한령

    중국 관영 매체 글로벌타임스는 7일 "중국의 스타 추종 문화는 한국이 근원이며 중국 당국이 벌이는 연예계 정화 캠페인에서 한국 스타들이 예외가 될 수 없다"면서 "한국 아이돌 팬덤에 대한 규제는 K팝 산업에 대한 추가 타격이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신문은 "이런 조치는 외국 연예인, 특히 한국 아이돌의 팬클럽이 연예계 정화 조치의 대상이 될 것"이라며 "문제 있는 방식으로 중국 팬들로부터 돈을 버는 외국 기업들이 규제의 예외가 될 수 없다"고 전했다. 중국 관영 매체 펑파이(澎湃)는 "한국 스타를 응원하는 행위는 역시 여러 수단과 요인이 얽혀 있고 꼬리가 너무 커서 흔들 수 없을 정도여서 철저하게 뿌리 뽑기 위해서는 여러 부처와 시스템, 모든 수단을 총동원해 때려잡아야 한다"고 당국의 철퇴를 주문했다.

    2021.09.08 00:02

  • BTS 지민 팬 콕집어 "때려잡아야"…K팝 철퇴 예고나선 中

    고액 출연료 철퇴에서 시작된 중국 당국의 대대적인 연예계 정화 운동이 한류를 표적 삼기 시작했다. 그러면서 "중국의 스타 추종문화는 한국이 근원이며 연예계 정화 캠페인에서 한국 스타가 예외가 될 수 없다"고 7일 주장했다. 이에 앞서 중국 웨이보(微博·중국판 트위터)는 5일 BTS, 아이유, 엑소 등 K팝 팬클럽 계정 21개를 "비이성적인 스타 추종 행위를 반대한다"는 이유로 30일에서 60일간 정지 처분했다.

    2021.09.07 18:17

  • 시진핑이 조심하라던 '검은 백조'…실제 천안문에 나타났다 [영상]

    중국 네티즌들은 천안문의 검은 백조 사진과 영상을 퍼 나르며 좋은 징조인지, 나쁜 징조인지 논란을 벌이고 있다고 대만 자유시보가 6일 보도했다. 검은 백조가 발생 확률이 극히 적은 사건을 말한다면 회색 코뿔소는 예상할 수 있지만 무시하기 쉬운 상존하는 위기를 일컫는다. 중국 웨이보(微博·중국판 트위터)에 한 네티즌들은 "이번 천안문 ‘검은 백조’ 사건은 순전히 ‘회색 코뿔소’ 사건"이라는 댓글을 올렸다.

    2021.09.06 10:58

  • [신경진의 차이나는 차이나] 아프간의 심장 와칸 계곡, 중국의 화약고 찌르는 단검 되나

    중국 싱크탱크 안바운드의 설립자 천궁(陳功)은 미국 외교·안보 전문지 디플로맷에 최근 ‘당 왕조와 아프간, 제국의 무덤’이란 기고문을 싣고 "고대 실크로드를 부활시키려는 중국의 비전, 즉 ‘일대일로(육·해상 신 실크로드)’는 아프간에 달려있다"고 주장한다. 와칸은 ‘일대일로’로 부활할 것인가? 아니면 중국의 화약고 신장을 찌르는 단검이 될까? 일단 압둘 살람 하나피 탈레반 정치국 부장(副長)은 2일 우장하오(吳江浩) 중국 외교부 부장조리와 통화에서 일대일로 참여를 희망했다. 하지만 인남식 국립외교원 교수는 "탈레반이 국제사회와 공조하는 낙관적 시나리오와, 공포 통치와 내전 격화로 난민·테러·마약이 인접국으로 번지는 비관적 시나리오는 여전히 모두 가능하다"며 "신장 독립을 노리는 ‘동투르키스탄 이슬람 운동(ETIM)’이라는 중국의 역린을 아는 탈레반과 이슬람국가-호라산(IS-K)은 모두 중국에 부담"이라고 지적한다.

    2021.09.06 00:31

  • "썩은 자본·연예계 도려내야"… 중국 뒤덮은 '문혁 2.0' 논쟁

    시진핑(習近平) 중국공산당 총서기의 3연임을 결정할 20차 당 대회를 1년여 앞둔 중국에서 ‘문화대혁명 2.0’ 논쟁이 격화되고 있다. 이어 "(리광만의) 문장이 선동적 어조로 ‘변혁’ 운운한 것은, 중국이 개혁개방, 18차 당 대회 이래의 기본 노선·정책과 결별한다는 주장"이라며 "이는 어떤 역사 기억(문혁)을 되살려 사상적 혼란과 공황을 일으킬 수 있다"고 우려했다. 중국의 대표적인 시장주의자인 장웨이잉(張維迎·62) 베이징대 경제학 교수는 1일 싱크탱크인 중국 경제 50인 포럼에 "시장경제와 공동부유"라는 장문의 글을 기고해 "시장경제는 공동부유로 가는 외나무다리이며, 계획경제는 공동 빈궁으로 가는 햇빛 찬란한 고속도로"라고 주장했다.

    2021.09.05 16:00

  • 中의 역린, 탈레반은 안다…일대일로 흔들 와칸 계곡 악몽

    혜초가 지날 당시 와칸은 불교 문화가 꽃피는 호밀(胡蜜)로 불렸다. 중국 싱크탱크 안바운드의 설립자 천궁(陳功)은 미국 외교·안보 전문지 디플로맷에 최근 ‘당 왕조와 아프간, 제국의 무덤’이란 기고문을 싣고 "고대 실크로드를 부활시키려는 중국의 비전, 즉 ‘일대일로(육·해상 신실크로드)’는 아프간에 달려있다"고 주장한다. 하지만 인남식 국립외교원 교수는 "탈레반이 국제사회와 공조하는 낙관적 시나리오와 공포 통치와 내전 격화로 난민·테러·마약이 인접국으로 번지는 비관적 시나리오는 여전히 모두 가능하다"며 "신장 독립을 노리는 ‘동투르키스탄 이슬람 운동(ETIM)’이라는 중국의 역린을 아는 탈레반과 이슬람국가-호라산(IS-K)은 모두 중국에 부담"이라고 지적한다.

    2021.09.04 17:00

  • 케리 미 특사 방중했지만…中 왕이·한정·양제츠 줄줄이 비대면 회담

    중국 당 기관지 인민일보는 2일 왕이 부장이 전날 케리 특사와 화상 접견을 갖고 "실제 행동을 취해 미·중 관계를 개선해야지 묵은 빚을 청산하지 않았는데 새 빚을 보탤 수 없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2일 오전 중국 권력 서열 7위 한정(韓正) 부총리에 이어 오후에는 양제츠(楊潔篪) 중앙외사공작위원회 판공실 주임이 케리 특사와 화상 회담을 갖고 양국 관계 전반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2일 익명의 중국 외교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왕이 부장은 "미국은 기후변화 협력을 미·중 관계의 ‘오아시스’로 만들길 희망하지만 만일 오아시스 주변이 모두 ‘사막’이면 오아시스는 조만간 사막화된다"며 "미·중 기후변화 협력은 미·중 관계라는 큰 환경에서 벗어날 수 없다"고 협력에 동의하지 않았다.

    2021.09.02 10:35

  • 시진핑, 마오와 동급되나…11월 역사결의로 '3연임' 쐐기 박을 듯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은 이를 통해 과거 ‘역사결의’를 채택했던 마오쩌둥·덩샤오핑과 동급으로 당내 지위를 한층 격상시켜 내년 당 대회에서 세 번째 총서기 연임에 쐐기를 박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중난하이(中南海·중국 수뇌부 집단 거주지) 동향에 정통한 중화권 매체 둬웨이(多維)는 1일 8월 정치국회의가 "중요한 정치적 신호"라며 "마오쩌둥과 덩샤오핑 이래 세 번째 ‘역사결의’가 임박했다는 의미"라고 풀이했다. 오는 19기 6중전회에선 40년 만에 세 번째 ‘역사결의’를 기반으로 내년 세 번째 총서기 연임을 거머쥔다는 계산이다.

    2021.09.01 17: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