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위 경희대생5명 제적처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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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경희대는 15일밤 긴급교무회의를 열고 지난 8일부터 계속돼온 공대수원 이전반대시위등과 관련, 경희대민주화추진위원장 정원석군 (21·행정학과4년) ,추진위간부 정정옥양(24·가정관리학과4년) ,공대부활추진위원장 김갑성군(21·건축과3년) ,간부 여창균군 (21·전자과3년), 간부신언식군 (20·전자과3년) 등 5명을 제적했다.
경희대공대생 2백여명은 15일에도 하오2시부터 『학교와 정부가 폭력적행정으로 학생들에게 불이익을 초래했다』는 내용의 유인물을 뿌리며 공대 수원이전 계획 백지화를 요구하는시위를 벌인후 하오7시부터 20여개의 횃불을 들고 대학본부 진입을 시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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