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정 지구당 위원장 9명 사퇴서를 수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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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민정당은 13일 중앙집행위 간담회를열어 이진우의원 (포항-영일) 등 9개 지구당위원장의 사퇴서를수리하고 후임위원장 직무대리를 임명 또는 내정해 오는 20일부터 지구당 개펀대회를 열기로 확정했다. <해설 3면>
후임지구당 직무대리로 임명된 인사와 지구당임시대회일자는 다음과같다.
▲강원춘천=이민섭전국구의원(20일)▲경북포항-영일=박경석전국구의원(24일)▲경남울산=김태호전경기지사(25일)▲마산=우병규전국회사무총장(26일)▲인천중-남=심정구당중앙위원(30일)▲서울구로=김기배 구로공단이사장(31일)
또▲부산남-해운대 (유흥수청와대정무제2수석비서관) ▲대전중 (강창희총리비서실장)▲충무-거제-고성(정순덕청와대정무제1수석비서관) 등 3개 지구당은 행정부의 사퇴절차가 끝나는대로 임명절차를 밟기로 했다.
민정당은 이밖에▲서울동작(허청일당총재비서실장)▲충주-제천-단양(이춘구전내무차관) ▲이리-익산(조남조전국구의원) ▲김천-상주(김상구전호주대사)등 4개지구도 사전조정이 끝나는대로 교체할 방침이다.
권익현대표위원은 이날 간담회에서『더 이상의 교체는 없으므로 나머지 지구당은 동요하지말라』고 당부하고『지구당위원장 임명과 공천은 별개이나 특별한 문제가 없는 한 지구당위원장을 공천하는 것이 당방침』이라고 말해 사실상 공천작업이 마무리됐음을 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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