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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선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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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8호 02면

2년여 만에 도쿄서 한·일 재무장관 회의
최경환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아소 다로(麻生太郞) 일본 부총리 겸 재무상이 23일 도쿄에서 재무장관 회의를 하고 양국 간 ‘정경분리’ 기조를 확인했다. 한·일 재무장관 회의가 열린 것은 2년6개월 만이다. 박근혜 정부 출범 후 부총리급 고위 각료가 일본을 방문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두 부총리는 자국의 경제구조개혁 구상을 공유하는 한편 한·일 자유무역협정(FTA),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 등에서의 협력 방안도 논의했다.

북 김정철, 런던 출발 항공편 탑승 안 해
북한 김정은 국방위 제1위원장의 친형인 김정철(34)이 영국 런던에서 열린 가수 에릭 클랩턴의 공연을 관람한 후 자취를 감췄다. 22일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김정철은 이날 모스크바행 항공편을 예약한 것으로 확인됐으나 탑승하지 않았다. 그는 모스크바를 경유해 베이징으로 갈 예정이었다. 외신들은 “김정철이 언론에 노출되면서 다른 항공편을 이용하거나 귀국을 늦췄을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김정철은 2006년 독일 베를린과 2011년 싱가포르에서 열린 에릭 클랩턴 공연을 관람하다 언론에 포착된 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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