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의원 모두 외채대책 촉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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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경제부문에 대한 대정부질문을 벌인11일 국회본회의에서 여야의원들은 한결같이 외채문제의 심각성을 제기하면서 정부의 획기적인 대책수립을 촉구.
첫 질문자인 장경자의원 (민정) 은 『외채를 수반하는 성장정책은 국민에게 더 이상 설득력이 없다』며 『그런데도 근검절약보다는 소비조장적 사회풍조가 만연되는 현실에 우려를 금치않을수 없다』고 개탄.
강보성의원 (민한) 은 『터무니없는 쇠고기수입으로 축산업은 파산지경이고 더구나 금년에는 바나나까지 7천t을 수입해 1백억원의 이익을 정부가 버는 통해 여름철 과실가격을 절반이상으로 떨어뜨렸다』고 정부의 무절제한 농축산물 수입을 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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