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 하이라이트] 위례 오벨리스크 센트럴스퀘어, 점포 193개 갖춘 테마별 스트리트형 상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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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07면

지난해 아파트 청약 열기가 뜨거웠던 ‘강남권 신도시’인 위례신도시에 대형 건설사가 짓는 스트리트형 상가가 분양된다. 한화건설이 위례신도시 업무지구 24블록에 분양하는 위례 오벨리스크 센트럴스퀘어(조감도)다.

 이 상가는 지난해 12월 평균 57대 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한 위례 오벨리스크 오피스텔(321실) 안에 들어선다. 전용면적 26~91㎡ 193개 점포를 갖춘 지하 1층~지상 2층의 테마형 스트리트형 상가(길이 약 200m)다. 지상 1층은 패션·트렌드존으로, 2층은 전·후면 테라스상가(테라스 평균 폭 약 1.4m)로 각각 꾸며진다. 보행자가 자연스럽게 상가로 들어올 수 있는 ‘T’자형 구조로 설계됐다.

 이 상가는 상권을 조기에 활성화할 수 있는 키 테넌트(핵심 점포)를 확보했다. 멀티플렉스 영화관인 롯데시네마가 입점하기로 했고, 유명 프랜차이즈 커피숍 등이 잇따라 들어올 예정이다.

 위례신도시 안에서도 유동인구가 몰릴 지역에 들어선다. 위례신도시 가운데에 총길이 4.4㎞의 둘레길인 휴먼링이 조성되고 휴먼링 안쪽에 상가인 트랜짓몰이 들어선다. 위례 오벨리스크 센트럴스퀘어는 트랜짓몰 남서쪽 광장 근처에 자리잡았다.

 더블역세권이어서 교통이 편리하다. 강남과 연결되는 위례~신사선의 위례중앙역(예정)과 친환경 노면전차인 트램역(계획)에서 가깝다. 상가 앞에 대규모 광장인 ‘모두의 광장(가칭)’이 계획돼 있다. 상가 지상 1층이 모두의 광장과 위례중앙역으로 연결된다.

 대형 건설사가 지어 투자 안정성이 높고 사업이 안정적이다. 브랜드 프리미엄도 예상된다. 한화건설 안경찬 분양소장은 “개발 기대감이 높은 강남권 신도시인 데다 높은 오피스텔 청약경쟁률이 보여주듯 위례에서도 인기 지역에 지어져 수익형 부동산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다”고 전했다. 분양가는 1층 3.3㎡당 2000만~3600만원, 2층 1150만~2000만원이다.

 한편 한화건설은 오피스텔(전용 20~77㎡형) 일부 미분양분을 선착순으로 분양하고 있다. 분양 문의 02-403-6060.

안장원 기자 ahnjw@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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