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다리 4개 이름이 바뀐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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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한강다리중 제1한강교는 한강대교로, 제2한강교는 양화대교로, 제3한강교는 한남대교로, 영동교는 영동대교로각각 이름이 바뀐다.
한강다리 l6개중 나머지 l2개와 철교이름은 그대로 둔다.
서울시는 그동안 검토해온 한강다리이름 개정작업을 마무리 하면서 철거를 검토하고 있는 광진교를 제외한 모든 다리를 「대교」 로 부르기로 하고 용호대교로 바꾸려했던 원효대교는 그대로 두자는 불교계와 많은 시민들의 주장을 받아들여 바꾸지않기로 했다.
제1한강교 (일명 한강인도교) 는 한강다리중 제일먼저놓은 다리라는 점을살려 한강대교로, 제2한강교는 신촌에서 김포국제공항에 이르는 양화로의 이름을따 양화대교로 바꾸기로했다.
제3한강교는 한남동에서강을건너 신사동으로 연결된데서 이름을 따 한남대교로 바꾸며 영동교는 한강다리를 대교로 부르기로 한 원칙에따라 영동대교로 바뀐다.
한편 서울시내 노폭 11m이상의 도로 2백44개에대한 가로명개정도 곧 마무리,확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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