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라늄 실은 불 침몰선 유독물 회수작업 개시 밸기에 근해에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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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파리 UPI=연합】 방사능물질인 우라늄 헥사플루오라이드 2백25t을 싣고 소련으로 가던중 벨기에근해에서 가라앉은 프랑스화물선 몽루이호의 침몰사건과 관련, 해양방사능오염에 대한 우려가 고조되고있는 가운데 이 선박의 소유회사는 27일 프랑스정부의 긴급지시에 따라 28일부터 이 유독물질을 회수하기 위한 위험한 작업을 개시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프랑스의 콩파니 제네랄 마리팀사의 「클로드·아브람」사장은 지난 25일 침몰한 몽루이호 인양작업이 28일 개시되어 2∼3주안에 끝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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