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독선수 수영 세계신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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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5면

【모스크바 로이터=연합】 모스크바에서 열리고 있는 이른바 붉은별들의 체육제전인「우정84」에 참가하고 있는 동독은 24일 여자수영 4백m 혼계영에서 4분3초69로 세계 신기록을 수립했다.
이 기록은 지난해 8월 역시 동독여자 수영선수들이 기록한 종전 세계기록인 4분5초76보다 2초10을 단축한 것이다.
첫주자로 나선 「클레버」는 1백m배영에서 1분0초59를 기록, 지난80년 모스크바 올림픽에서 동독의 「리카· 라이니시」가 세운 1분0조86의 종전 세계기록을 역시 깨뜨렸다.
또한 「디르크·리히터」(동독)는 남자1백m 배영에서 로스엔젤레스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미국의 「릭·카레이」의 기록 55초79보다 빠른 55초76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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