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에 비상대권 줘야한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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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신민주당창당준비위원회의 한건수위원장 (얼굴)은 24일 기자들과 만나 외교와 국방은 대통령, 서정은 내각이 맡도록 하는 이원집정부제를 다시 한번 주장.
『대통령에게는 경제등 각종 비상대권까지 주어야한다』고 주장한 한위원장은 『현대통령 임기중 개헌을 하면 현직에 있는 분이 출마할 수 있게 하는 것이 순리』 라고 부연.
그는 또 신민주당의 자금 출처가 불투명하다는 지적에 대해 『지금까지 약1억원을 썼는데 그것은 갖고있는 집 8, 9채중 일부를 팔거나 세놓아 마련했다』며 『창당할 때까지 앞으로도 3억원 쯤 더 들지 않겠느냐』고 자금계획까지 피력.
한위원장은 『우리당을 「오더정당」 이라고 말하는 사람은 스스로 반성해야할 것』이라고 화를 내고는 자기 거취에 대해서는 『고향을 버리지 않겠다』고 말해 예산-청양-홍성에서 출마할 뜻을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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