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장인물 소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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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0면

본명이 김성숙으로 알려져있고 맹사진이라고도 한다. 윤동굴·민도사로부터 승계된 활빈당의 노사장이다. 한세봉과 송종백이 각기 맹감역을 사칭하며 경상좌우도에서 활동한다. 마중군과 합세한다.

<마중군>
본명이 마학봉이다. 맹감역 휘하에서는 가장 주목받는 활빈당의 수괴이며 잔인한 행동파이다.
그러나 천성이 겁이 많고 인간적이다. 좀도둑출신으로 활빈당에 가담하였는데 이 사람에 대한 체포기록이 없다.

<강이원>
활빈당의 공초기록중에서 뽑아낸 인물중의 한사람으로 원래는 동학군 출신이고 활빈당 가담 이후로 삼남에 홑어진 활빈도의 연락책이다. 부하 적당들의 정신적 지주로 권점개의 여동생 단금의 정인이다.

<권점개>
역시 마중군휘하의 행동파 적당이다. 총각으로 마중군의 아내였던 여자와 정혼한다. 짝패에 사공출신의 도도가 있다. 곤두패의 곡두쇠인 원보에 의해서 활빈당에 가담되었다.

<위향>
청양군수의 수청기생으로 마중군에 납치되었다가 그의 정인이 된다. 관변소식을 마중군에게 알려주기도 하고 쫓기는 적당을 숨겨주기도 한다. 기록에는 없는 인물이다. <삽화=최연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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