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체질 쇄신위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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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대한 선주(회장 윤석민)그룹은 20일자로 경영진의 인사를 단행, 윤석조사장이 물러나고 그 후임에 계열회사인 선주통운사장 한상권씨 (사진)를 앉혔다.
한사장 후임에는 김재기 대한 선주대표이사부사장을 승진시키는 한편 정동윤 선주상선부사장을 대한선주부사장에 앉혔다.
대한선주사장에 취임한 한씨(55)는 국방부 제1차관보률거쳐 82년에 육군소장으로 예편, 선주통운사장을 맡아봤었다.
경영진의 이같은 대폭적인 인사이동은 최근 국새청으로부터 법인조사를 받은데다 심각한 자금난에 봉착, 경영체질을 일신하기 위해서라고 회사관계자는 설명.
물러난 윤석조사장은 지난번 정내혁씨사건에 관련되었던 문형태씨의 사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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