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우씨 고희연 5백여명모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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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18일하오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열린 인석이민우구신민당부총재의 고희연에는 구신민당의 김영삼전총재, 고흥문·이충환전최고위원, 구공화당의 윤치영전의장, 김창근전정책위의장, 오치성전사무총장, 최영희전유정회의장, 유한열민한당사무총장, 남재희의원(민정)등신구여야 60여명의 전·현직 의원들을 포함한 5백여명이 모여 성황.
금영삼씨는 이날 자작의 10폭병풍을 증정해 이씨의 한결같은 야당생활 외길 인생을 기렸고 황명수의원(의동)이 역력을, 이충환·김상신전의원이 각각 축사를 했다.
이에대해 이씨는 『이민우가 지금까지 걸어온 길은 이런 대접을 받을수 없는것」이라고 감격하고 『앞길에 대한 채찍으로 삼고가야할 길, 가지않으면 안될 길을 굳건하게 지키겠다』고 쟁쟁한 목소리로 답사.
윤보선전대통령과 채문식·윤길중국회의장 및 부의장, 유치송민한당총재, 이철승전신민당대표최고위원·김정례보사장관등은 화환을보내 축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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