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선시기밝혀 공정한 경쟁을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3면

○…민정당이 12대 총선거실시 시기에 대해 모호한 태도를 취하고 있는데 대해 민한당측은 『책임정당으로서의 자세를 포기한 무책임하고 불공정한 행위』라고 비난.
김현규정책심의회의장은 20일 『민정당지도부가 정내혁씨 사건이 터지자 연내선거실시 부하쪽으로 기우는듯 하다가 LA올림픽메달사태와 대풍가능성이 높자 다시 연내 실시 가능성도 있는 듯한 연막을 피우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며 『국가운영은 장기계획과 순리에 따라 추진해야한다』고 강조.
목요상대변인도 『여당이 내부적으로는 시기를 다 정해놓고 대외적으로만 구름잡는 식으로 흐려 야당대처에 혼석을 빚도록 하는게 아니냐』 며 『총선거시기를 명백히 해 공정한 경쟁을 할수있는 분위기를 조성해야 한다』고 촉구.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