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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중 오늘(12일) 현역입대 "공식인사 없이 조용히 입대할 것"

온라인 중앙일보

입력

 
가수 겸 배우 김현중이 오늘(12일) 오후 국방의 의무를 다하기 위해 입대한다.

김현중은 이날 오후 경기도 고양시 육군 30사단 신병교육대대로 입소한다. 김현중은 4주 동안 군사훈련을 받은 후 현역으로 복무한다.

김현중 측은 지난 7일 소속사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입대 소식을 알렸다. 김현중 측은 입대 당일 별도의 공식일정 없이 조용히 입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스캔들 이전 손에 꼽는 한류스타였던 만큼 김현중의 입대 현장에는 그의 국내외팬들과 수많은 취재진이 몰릴 전망. 그러나 김현중 측은 시기와 상태를 감안해 별도의 인사나 일정 없이 조용히 입소할 뜻을 나타냈다.

김현중은 전 여자친구 최 모씨와 소송을 벌이는 와중에 군에 입대하게 됐다. 김현중 전 여자친구 최 모씨는 지난해 8월 상습 폭행 혐의로 김현중을 고소했으나 같은해 9월 고소를 취하했다. 하지만 최 모씨는 지난 4월 중순 임신으로 인한 갈등과 정신적 피해를 명목으로 다시 김현중에게 16억원대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제기했다.

이에 김현중 측은 이와 관련한 법적 대응을 준비 중이다. 그러나 민사소송인 만큼 김현중의 입대가 법적 공방에 영향을 미치진 않을 전망이다.

한편 김현중은 2017년 2월 제대할 예정이다.

온라인 중앙일보 jstar@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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