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카페] 이병규 연봉 5억원, LG와 재계약 外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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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1면

*** 이병규 연봉 5억원, LG와 재계약

프로야구 LG트윈스는 29일 올해 타격왕(타율 0.337)과 최다안타 1위(157개)에 오른 간판타자 이병규(31.사진)와 종전 연봉(3억원)보다 67% 오른 5억원에 재계약했다. 이병규의 연봉은 팀 사상 2003년 이상훈(은퇴)의 6억원에 이어 역대 둘째로 많은 몸값이다.

*** 시미즈 조재진, 일왕배 결승행 결승골

일본 프로축구 J리그 시미즈 S펄스에서 활약 중인 조재진(24)이 연장전 결승포를 터트려 팀을 제85회 일왕배 전일본축구선수권대회 결승에 올려놓았다. 조재진은 29일 시즈오카 스타디움 에코파에서 열린 세레소 오사카와 대회 준결승전에서 풀타임을 뛰며 연장 전반 11분 모리오카 류조의 크로스를 헤딩골로 연결, 1-0 승리를 이끌었다.

*** 최신희, 국제여자복싱 '올해의 복서'

여자복싱 플라이급 세계 챔피언 최신희(22.성남체)가 국제여자복싱협회(IFBA) 선정 '올해의 복서'로 뽑혔다. IFBA는 최신희가 한차례 챔피언 도전 실패를 극복하고 타이틀을 거머쥔 점과, 한국에서 가장 유명한 여자 복서라는 점을 감안했다고 선정 배경을 설명했다.

*** 현대시멘트, 3월에 여자 탁구팀 창단

현대시멘트가 내년 3월 여자 탁구팀 창단을 목표로 선수 네 명을 확보했다고 29일 밝혔다. 사령탑에는 1992년 바르셀로나 올림픽 때 남자 대표팀 코치로 활약했던 윤길중(46) 전 동아증권 감독을 내정했고, 내년 2월 고등학교를 졸업하는 신아름(안양여고)과 서효원(근화여고) 등을 창단 멤버로 뽑았다.

*** 새해 첫 경마 1월 7일 실시

KRA(옛 한국마사회)는 새해 첫 경마를 내년 1월 7일 오전 11시 서울경마공원에서 시행한다. 부산 경남경마장은 하루 먼저 6일 문을 연다.

*** 롯데, 일본인 야나기타 작전코치로 영입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가 29일 일본인 야나기타 시카토(36)를 연봉 1000만 엔(8500만원)에 작전 및 주루코치로 영입했다.

*** 소렌스탐, 3연속 'AP 올해의 여자선수'

'골프여제' 안니카 소렌스탐(스웨덴)이 미국 AP통신이 선정하는 '올해의 여자선수'에 3년 연속 뽑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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