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농구 4강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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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5면

예상외외 호조를 보이고있는 한국여자농구티은 4일경기서 정확한중거리슛과 철저한 대인방어로 캥거루 호주를 시종 꼼짝못하게 만들었다.
한국은 초반 박찬숙과 김화순이 호주의 집중마크를 받았으나 최애영의 외곽슛이 폭발, 11분께 16-8로 앞서는등 전반을 26-19로 앞섰다.
한국은 후반들어 골밑이 뚫려 초반 28-25까지 좇기기도했다.
그러나 이후 이번대회에서 부상당한 박양계 대신 기용된 신예 이형숙의 드라이브인과 김화순의 외곽슛이 불을 뿜으면서 7분께 40-27로 크게 점수차를 벌려 대세를 결정지었다.
이날 김화순은 21득점, 최애영은 16득점, 리바운드등리더로 분전한 박찬숙은 12득점을 각각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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