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서 전쟁재발하면 미 군수물자 보급차질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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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워싱턴AP=연합】 미 육군은 한국에서 전쟁이 일어날 경우 개전1개월만에 주요 탄약 및 군수물자의 보급상에 차질을 빚기 시작할 것이라고 미국의 워싱턴포스트지가 3일 국방성관리들을 인용, 보도했다.
포스트지는 미군이 보유하고 있는 탄약등 군수물자는 세계 어느 한 지역에서 소규모전쟁정도만을 감당할 수 있는 것이며 한달안에 일부 주요군수품들은 바닥이 나버릴지도 모른다는 것이 지난해 가을 합참본부가 실시한 가상전쟁 「프레셔 포인트84」 훈련에서 얻어진 결론이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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