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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수도권 아파트 경매 경쟁률 평균 9.6대 1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경제 07면

올 들어 서울·수도권 경매시장에서 주거시설과 수익형 부동산이 인기를 끌고 있다. 지지옥션에 따르면 1~4월 서울·수도권에서 낙찰된 부동산 중 아파트에 가장 많은 응찰자가 몰려 경쟁률이 평균 9.6대 1이었다. 지난해 같은 기간(8.1명)보다 응찰자가 15% 늘었다. 소형주거시설인 도시형생활주택에도 평균 6명이 응찰해 가구당 응찰자가 16% 증가했다. 근린상가·오피스텔 응찰자도 각각 0.6명, 0.9명 늘어 평균 5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낙찰가율(감정가 대비 낙찰가 비율)은 숙박시설이 가장 높았다. 4월까지 주인을 찾은 25건의 평균 낙찰가율이 92.3%였다. 같은 기간 아파트는 평균 89.6%였다. 지난해 같은 기간(84.2%)보다 5.4% 상승하긴 했지만 숙박시설엔 못 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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