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서앞서 주운 천7백만원 택시운전사가 주인 찾아줬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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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1면

2일하오10시10분쯤 서울강남경찰서 정문앞에서 교통사고 참고인으로 경찰서로 들어가던 택시운전사 주길보씨 (44·서울 구로5동532의148) 가 자기앞수표5백만원짜리 1장등 현금 수표 7백1만6천원과 1천40만원이 예금된 예금통장등이든 돈지갑을 주워 주인에게 돌려줬다.
주씨는 이날 하오2시쯤 가벼운 접촉사고에 대한 참고인으로 조사를 받기위 해 경찰서로 들어가다 교통사고 조사를 받고 나간 조학동씨(55·상업· 서울논현동195의4)가 떨어뜨린 지갑을 주워 이를 자신의 교통사고처리 담당경찰관에게 넘겨주었다.
다행히 지갑속에는 수인 조씨의 주소가 적힌 예금통장이 있어 바로 주인을 찾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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