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잡습니다] 12월 28일자 27면 '지한파(知韓派) 오코노기…' 기사 중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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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12월 28일자 27면 '지한파(知韓派) 오코노기 교수 뜻깊은 회갑연 강연' 기사 중 1998년의 '한.일 파트너십 공동선언'에 서명한 일본 측 총리는 무라야마 도미이치가 아니라 오부치 게이조가 맞기에 바로잡습니다. 무라야마 전 총리는 95년 8월 15일 '전후 50주년 특별담화'를 통해 일본의 과거 식민지 지배에 대해 "통절한 반성과 마음에서의 사죄"를 공표한 바 있습니다. 그리고 오부치 전 총리는 98년 김대중 전 대통령과 공동선언을 통해 무라야마 총리의 "통절한 반성과 마음에서의 사죄"를 문서화했습니다. 사죄를 한 것은 무라야마 전 총리이고, 그의 사죄 정신을 외교문서에서 공식화한 것은 오부치 전 총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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