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주요 금융기업 43곳이 내년 채용계획을 확정지었고 채용규모는 3234명에 달할 전망이다.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최근 국내 금융기업 65개사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채용계획 여부를 밝힌 43곳 중 36개사가 내년 대졸 신규인력을 뽑을 예정이다. 나머지 7개사는 아예 없다고 응답했다.
업종별로는 카드사 및 은행권 15개사가 1460명의 신규인력을 뽑기로 했으며 보험사 18개사에서 1304명, 증권사 6개사에서 470명을 각각 채용할 뜻을 밝혔다. 금융기업별로는 ▶삼성생명보험이 300명▶중소기업은행 200명▶메리츠화재해상보험 150명▶하나은행이 50~100명 정도를 충원할 예정이다.
김필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