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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축구대표팀, 예상밖의 인기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8면

○…미국올림픽 축구대표팀이 미국축구사상 최대의 관중을 동원, 예상밖의 인기를누리고 있다.
29일 LA팔로 알토의 스탠퍼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미국I코스타리카경기엔 7만8천2백65명의 유료관객이 입장해 이변(?)을 낳았다. 미국에선 축구가 대중의 관심밖에 있는 비인기종목으로 70년대들어 엄청난 투자를 바탕으로 탄생시킨 프로축구가 계속 허약체질을 면치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지금까지 미국내 축구장의 최대관객은 77년 뉴저지에서 열린 뉴욕 코스모스와 포트 로드데일 스트라이커즈팀간 경기때의 7만7천6백91명이었다.
미국대표팀은 모두 프로선수로 구성되었고 이날 중미의 강호 코스타리카에 3-0으로 대승을 거두어 이젠 축구의 약체국이 아님을 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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