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초당 1억원' 수익…메이웨더 1619억원, 파퀴아오 1199억원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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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웨더 파퀴아오

플로이드 메이웨더 주니어(38·미국)와 매니 파퀴아오(37·필리핀)의 6년 만에 성사된 이번 경기는 '세기의 돈잔치'이기도 하다.

경기 대전료만 2억5000만 달러(약 2680억원)다. 6대 4로 배분한다는 사전 합의에 따라 메이웨더가 1억5만 달러(약 1619억원), 파퀴아오가 1억 달러(약 1199억원)를 가져간다. 판정(12라운드)까지 간다고 가정할 경우, 양 선수가 1초당 1억2천만 원을 벌어들이는 셈이다. 이전까지 역대 최고 대전료였던 2013년 메이웨더-알바레스 경기의 1억5000만 달러를 가뿐히 뛰어넘었다.

메이웨더 파퀴아오

유료시청료(PPV)와 입장권 판매액을 합쳐 역대 최고인 4억 달러(약 4318억원)의 흥행수입을 예상한다. 미국에서 이 경기를 보려면 최소 89.95달러(약 9만8000원)를 내야 하지만 300만 명이 PPV를 구매할 것으로 전망한다.

입장권은 판매 시작 60초 만에 매진됐고, 링사이드 좌석 암표 값은 25만 달러(약 2억7000만원)까지 치솟았다.

온라인 중앙일보 jstar@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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