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22타수 만에 안타 기록… 타율도 소폭 상승시켜… '화제'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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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의 추신수(33.텍사스)가 22타수 만에 안타를 기록하며 무안타의 긴 침묵에서 탈출해 화제가 되고 있다.

추신수는 지난달 27일 시애틀전 이후 3경기 만인 2일 오클랜드와의 홈경기에 우익수로 선발 출장했다.

첫 타석에서는 삼진으로 물러났지만 2-0으로 앞선 4회 두 번째 타석에서 오클랜드 선발 스캇 카즈미어의 92마일짜리 바깥쪽 투심 패스트볼을 받아쳐 가운데 담장을 때리는 호쾌한 2루타를 만들어 냈다.

지난 20일 시애틀전 이후 12일 만이자 22타수 만에 나온 안타다. 팀 경기 수로 따지면 9경기 만이며 21타수 무안타를 끊어내는 귀중한 안타다.

추신수는 6회 3번째 타석에서 2루 땅볼, 8회 4번째 타석에서 삼진을 기록했다. 추신수는 이날 4타수 1안타를 기록하면서 시즌 타율을 9푼6리에서 1할7리(56타수 6안타)로 한층 올렸다.

한편 텍사스는 5-0으로 앞서 있다가 구원 투수의 집단 난조로 8회에만 7점을 내주면서 5-7로 역전패 했다. 4연패의 수렁에 빠진 텍사스는 아메리칸리그 승률 전체 꼴찌를 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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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22타수 만에 안타’[사진 중앙포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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