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상고가 제18회대통령배쟁탈 전국남녀고교배구대회에서 남고배구의 명문 경북사대부고를 꺾었다.
충남상고는 2일 장충체육관에서 벌어진 대회 3일째남고부B조 경기에서 세터 어임선 서남원콤비의 두드러진 활약에 힘입어 경북사대부고를 3-0으로 완파, 파란을 일으켰다.
또 지난해3관왕의 전북백산고는 남고부 A조경기에서 성남성도고를 맞아 매세트접전을 벌이는등 고전끝에3-1로 신승, 1승을 올렸다.
한편 여고부에서는 B조의 경복여상이 은혜여종을 3-0으로 일축, 2승1패로 선두 성암여상(2승)의뒤를 쫓고 있고 A조의 마산제일은 세화여고를 3-1로 물리쳐 2승1패를 기록, 2승의 일신여상-한일여실(2패)의 남은 성적에 관계없이 6강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