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전기프로야구흉작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9면

○…올해 프로야구 전기리그는 유래없는 흉작이었다.
관중도 수입도 엄청나게 줄었다.
전기리그의 관중수는 총91만2천9백43명, 수입은 16억1천9백88만1천6백90원.
작년 전기리그에비해 관중은 27%, 수입은 23%가 떨어졌다.
올해 전기1백50게임에대한 게임당평균관중수와 수입은6천86명에 1천79만9천9백은
구단별로는 대구 (삼성) 구장에서만 관중이 31% 늘어났다.
그것은 삼성이 전기리그에서 우승, 좋은 성적을 올렸기 때문이다.
대구이외의 5개구장은 모두 현저히 감소했다.
가장 관중이 떨어진 구장은 광주 (해태) 로 관중 58%에 수입이 무려 60%나 줄었다.
더구나 올스타전의 인기투표의 표관리에서도 KBO는성급히 팬투표를 폐기처분하는등 헛점을보여 이같은 연기투표에도 의혹을사고있다.

<6월MVP 김시진>
KBO는 20일 6월의MVP(최우수선수)로 삼성라이온즈의 김시진투수를 선정했다.
김은 6월중 경기에서 4승무패에 실점10, 자책점8로 방어율2·57을 기록했다.
한편 6월첫주의 MVP로는 MBC청룡의 김재박이 뽑혔다.
김재박은 4개임에서 타율 5할8푼8리(타수 10안타)를 마크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