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조·사격·테니스선수 증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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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9면

로스앤젤레스올림픽파견 한국선수단이 고무줄처럼 계속 늘어나 2백90명에 이르게됐다.
대한올림픽위원회(KOC)는 12일 여자농구(14) 남녀배구(28) 남녀 핸드볼(34) 등 구기종목 외에 체조(남5·여2) 사격(남1) 테니스(여1) 등 개인종목 등을 포함, 모두85명을 추가로 선발했다.
이로써 한국선수단은 모두 21개종목 2백88명(본부임원30·경기임원47·선수2백11명)으로 확정됐는데 본부임원이 또 2명 추가될 것으로 알려져 결국 2백90명에 이르게된다.
체육회가 당초 지난2일 LA올림픽 엔트리마감일에 발표한 선수단수는 18개 종목 2백3명이었으나 이후 소련 등 공산권의 불참선언으로 지역예선서 탈락한 구기종목 및 일부 개인종목 선수들이 계속 늘어난 것이다. r
한국선수단은 이번대회 23개 종목 (야구·테니스시범종목포함) 중 축구와 하키를 제외한 나머지 종목에 모두 출전하게 됐다.
◇개인종목 추가선수
▲테니스=이수산나(재미) ▲사격=이은철(재미) ▲체조=장태은·주영삼(이상 경희대) 채광석·남승구·박종훈(이상 한국체대) <이상남자> 이정희(동아대) 조은종(경포여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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