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중공무기판매 협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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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워싱턴UPI·AP=연합】「레이건」미대통령은 12일 장애평중공국방부장의 예방을 받고 15분 동안 미-중공무기판매협정문제에 관해 협의했다고 백악관 부대변인이 밝혔다.
「로버트·심즈」백악관 부대변인은 「레이건」대통령과 장부장이 미국의 대중공무기판매협정에 관한 전반적인 상황과 관련한 토의를 가졌으나 이 회담에서 최종결정은 내려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마이클·버치」미국방성대변인은 11일 미-중공국방장관 회담이 끝난 후 「와인버거」장관과 장부장이 양국의 방위능력증진에 관한 중요한 문제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국방성관리들은 중공측이 회담의 내용을 비밀에 붙여줄 것을 요청했으며 미국측도 이같은 요청을 받아들이기로 했다고 말했다.
한편 「와인버거」장관은 장애평과의 회담 후 중공이 미국으로부터 고도기술을 제공받을 경우 이를 결코 소련에 이전해주지 않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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