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트렌드] 연극 페리클레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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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면

페리클레스
5월 12~31일.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
3만~6만원. 문의 02-580-1300

셰익스피어 후기 낭만주의 경향을 대표하는 걸작 ‘페리클레스’가 관객을 찾아온다. ‘로미오와 줄리엣’ ‘햄릿’과 더불어 당대에 큰 사랑을 받았으나 국내에선 보기 어려웠던 작품이다. 연극 ‘페리클레스’는 비극적 운명을 피하려고 세상을 떠도는 페리클레스의 인생역정을 통해 삶의 의미를 전하는 내용이다. 양정웅이 연출을 맡았다. 이번 무대에선 유인촌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해설자 가우어와 늙은 페리클레스 역을 맡아 연극계에 복귀한다.

박정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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