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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날, 전쟁기념관에서 선물 받으세요"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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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기념관(관장 이영계)은 다음달 5일 93회 어린이 날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어린이날 문화축제'를 개최한다.

어린이날 문화축제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되며 선착순 1000명의 어린이에게 선캡과 퍼즐·장난감 등을 선물한다. 전쟁기념관 관계자는 "어린이들이 즐길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뿐만 아니라 전시실에서 우리나라의 전쟁 역사를 한눈에 보며 즐겁고 유쾌한 어린이 날을 보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어린이들에게 인기 있는 특전사 장병들의 특공무술 시범공연과 국방부 군악대·의장대 공연은 전쟁기념관에서만 볼 수 있는 특별한 체험이다.

특히 기념관측은 지난해 12월 문을 연 어린이박물관 전시 관람을 통해 퀴즈도 풀고 선물도 받는 행사도 준비중이다. '어린이박물관 탐험대', 가족체험형 프로그램인 '로보카폴리 만들기', '모형 비행기 만들기·날리기 대회'와 '신호연 만들기·날리기 대회'로 계획하고 있다. 참가를 희망하는 가족들은 24일부터 전쟁기념관 홈페이지(www.warmemo.or.kr)에서 신청하면 된다. 700가족이 참가할 수 있다.

이밖에 기념관 측은 캐리커처 그리기(5000원), 초코퐁듀 만들기(1000원)등도 준비했다. 자세한 행사내용은 전쟁기념관 홈페이지나 709-3139로 문의하면 된다.

정용수 기자 nkys@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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