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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강 "교제중인 오빠와 내년에 결혼할래요"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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탤런트 사강이 현재 교제 중인 남자친구와 결혼하고 싶다고 고백했다.

사강은 13일 스타뉴스와의 인터뷰에서 "현재 사귀고 있는 남자와 빠르면 내년쯤 결혼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10년 전부터 알고 있던 친한 오빠와 현재 1년 6개월째 교제 중"이라며 "어렵고 힘들 때 날 이해해주고 배려해 준 고마운 사람"이라고 털어놨다.

사강의 여심을 사로잡은 행운의 소유자는 한양대 출신의 평범한 직장인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강은 "양가 부모님들도 너무 친한 사이"라면서 "2007년 7월7일 오후7시에 결혼하자는 농담도 서로하곤 한다"고 웃으며 말했다.

그는 "내년에는 활동 계획도 많기 때문에 어떻게 진행될지는 잘 모르지만 솔직히 결혼하고 싶은 생각이 많다"면서 "마음 같아서는 2006 독일 월드컵 전에 결혼하고 신혼여행을 독일로 가고 싶은 생각도 굴뚝 같다"고 말했다.

사강은 지난 7월 SBS 금요드라마 '꽃보다 여자' 종영 이후 현재 뮤지컬 삼매경에 푹 빠져있다. 2004년 뮤지컬 '사랑은 비를 타고'에 출연했던 그는 오는 23~25일까지 서울 리틀엔젤스 회관에서 열리는 뮤지컬 '패션 오브 더 레인'에 출연한다.

사강은 '패션 오브 더 레인'에서 유준상 노현희 김진수 서동균 쏘나 등 연기자들을 비롯해 오만석 김장섭 김성기 엄기준 최성원 등 쟁쟁한 뮤지컬 배우들과 어깨를 나란히 한다. 그는 "뮤지컬에서 맡은 역 때문에 머릿결이 상하는데도 불구하고 파머를 했다"면서 뮤지컬에 대한 애정을 숨기지 않았다.

사강은 2006년 공포영화를 비롯해 각종 드라마를 통해 활발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전형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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