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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계에 『민둥머리』 모델유행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7면

탐스런 머리칼이 필수조건처렴 여겨지는 패션모델계에 민머리 모델이 등장해 화제.
지난3윌 이탈리아패션잡지「도나」에데뷔함으로써 눈길을 모은 민머리 모델 「제니·오」(26·사진)라는 이아가씨는 스웨덴사업가의 딸로 클리크 모델 대행업체에 우연히 픽업됐다.
머리모양을 상징해 이름 뒤에 「O」 라는 애칭을 붙인 그는 4살때 호르몬 부족으로 민머리가 되기 시작, 6살때부터 가발을 쓰기 시작했다며 평소에는 머리모양과 머리카락색이 다른 6개의 가발을 늘 착용하고 다닌다고.
『민머리가 오히려 사람을 끌어당기는 요염한 분위기를드러낸다』 는 반응을 얻고있는 그는 차차 줏가가 올라 파리·밀라노로 본격진출할 의욕을 다지고 있다.【피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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