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래 효능, 동의 보감의 기록에 따르면? 복통·설사 그리고 이것에 좋아…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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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래의 효능. 사진은 달래냉채[사진 중앙포토]

달래의 효능

달래는 냉이와 함께 봄을 알려주는 대표적인 봄나물로 톡쏘는 매운 맛이 돋보인다. 달래는 이른 봄부터 들이나 논길 등에 커다란 덩이를 이뤄 자란다. 매콤하게 무쳐 먹거나 된장찌개에 넣어 끓이면 제 맛이다.

달래는 비타미노가 무기질, 칼슘이 풍부해 육류를 요리할 때 같이 섭취하면 콜레스테롤 저하 효과를 볼 수 있어 돼지고기와 찰떡 궁합이기도 하다. 달래 효능으로는 비타민 C와 칼슘이 풍부해서 식욕 부진이나 춘곤증에 좋다. 또 무기질과 비타민이 골고루 들어 있어 빈혈을 없애주고 간장 작용을 도와 주며 동맥경화 예방에도 좋다. 동의보감에도 달래의 효능이 나와 있다. "달래는 속을 덥히고 음식 소화를 촉진하며 복통이나 설사를 그치게 한다고 나와 있다.

또 하나의 달래의 효능은 열량이 낮아 다이어트에 효과적이다. 또 다른 봄나물인 냉이는 비타민A·B1·B2·C 등이 풍부하며, 단백질 함량이 높고, 칼슘·철분·인 등이 많아 혈액 건강에도 좋다.

달래 효능

이 밖에 대표적인 봄나물로 취, 냉이, 쑥 등이 꼽힌다. 취나물은 비타민 A와 탄수화물, 칼륨, 아미노산의 함량이 많으며, 두통과 감기, 진통 해소에 좋다고 알려져 있다. 취나물은 특유의 맛과 향, 식감으로 밥반찬 및 산채비빔밥의 재료로 사랑받고 있다.

냉이는 생으로 먹어도 되지만, 냉이 특유의 씁쓸한 맛이 싫다면 소금을 넣은 물에 데쳐 먹으면 된다. 단, 너무 오래 삶으면 색이 변해 식감이 떨어지고 물러질 수 있다. 달래에는 알리신 성분이 들어있어 식욕을 돋우며 항암, 항노화 효과가 뛰어나다. 달래 100g에는 비타민 C가 한국인 권장 섭취량의 33%가량 포함돼 있고 노화를 방지하고 면역력을 높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쑥에는 비타민 A인 카로틴 함량이 높아 봄철에 떨어지기 쉬운 면역력을 증가시키는데 도움이 된다. 또한 칼슘과 철분이 풍부해 성장기 어린이에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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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래 효능' [사진 중앙포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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