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형 컴퓨터·농산물도 |미, 수입자유화를 요구 |브로크대사 한국측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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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미국은 최근 우리정부에 대해 수입개방되는 품목들의 관세장벽을 높이지 말것과 소형컴퓨터·농산물등의 수입자유화를 또 다시 요구하고 있다.
미국은 서울국제무역회의에 참가했던 「윌리엄·브로크」미통상대표부(USTR)대사를 통해 이같은 입장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브로크」대사는 수입자유화품목의 관세율을 올리는 것은 또 다른 수입규제라고 주장하는 한편, 소형컴퓨터·오린지·초컬리트등의 수입자유화를 다시 한국정부에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85년부터 10년동안의 제2기시행기간에 대비해 미국의회가 심의중인 일반특혜관세(GSP) 개정안이 예정대로 연내에 확정될 가능성은 50%선이라고 전망했다.
연내확정이 안되면 제1기법안이 자동적으로 6개월∼1년간 연장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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