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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동 뒷골목에 도심공원 조성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0면

다동 엠파이어 술집 뒤쪽과 태평로 구중부소방서자리에 서울한복판을 푸르게 해줄 아담한 도심공원과 주차장이 만들어진다.
서울시는 7일 도심재개발사업이 추진될 엠파이어와 월드컵 술집뒤쪽 다동에 1천2백평규모의 도심공원을 만들고 그 밀에는 1천대의 차를 수용할수 있는 지하주차장을 만들기로 하고 구중부소방서자리에도 3백평 규모의 공원을 만들기로 했다. 이와 함께 다동에는 3개의 대규모 공영주차장이 생긴다.
다동공원은 면적이 3천9백평방m쯤 될 것으로 보이는데 지상에는 녹지대·벤치등 시민들이 쉴 수 있는 휴게시설용하고 지하에는 3∼4층짜리 주차장을 만든다는것. 이와함께 다동 일대에 3개의 공영주차장을 만들 계획인데 제1주차장은 면적 1천7백60평방m에 주차능력 1백17대, 제2주차장은 면적 1천2백평방m에 주차능력 80대, 제3주차장은 면적 4백95평방m에 주차능력 33대규모로 만들어진다.
이들 공원과 주차장 조성사업은 88년 올림픽이전까지 끝날계획.
서울시는 다동지구 재개발사업 (전체 5만5백평방m)을 하면서 사업주들로부터 공공용지 분으로 땅을 일부씩 기부체납 받아 이들 공원과 주차장 용지로 쓰기로 했다.
또 중부에 조성될 공원은 면적이 1천69평방m로 현재는 시영주차장으로 쓰이고있으나 인근 옛국회의사당 제3별관과 국세청건물이 있는 자리의 재개발사업이 끝나는 87년 3월말까지는 공원으로 조성, 시민들에게 공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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