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유진(17) 2단이 2015 엠디엠 한국여자바둑리그 MVP와 다승왕을 차지했다.
인제 하늘내린 팀의 주장인 오2단은 정규리그에서 10승2패를 거둔 데 이어 포스트시즌에서도 4승2패의 성적으로 팀의 우승에 크게 기여했다. 오2단은 13일 리버사이드호텔에서 열린 폐막식에서 트로피와 상금 200만원을 받았다.
이날 시상식에서 우승팀 인제 하늘내린은 챔피언 트로피와 4000만원을, 2위 부산 삼미건설과 3위 포항 포스코컴텍은 각각 2000만원과 1000만원의 상금을 받았다. 인제 하늘내린의 현미진 감독은 감독상을 수상했다.
현 감독에게는 100만원의 상금이 돌아갔다. 베스트유니폼상은 서귀포 칠십리팀이, 베스트드레서상은 오정아 2단이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