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체육센터 개관 인후동에 2층 규모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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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6면

생활체육의 요람이 될 전북국민체육센터가 전주시 덕진구 인후동에 5일 문을 열었다.

부영 아파트 옆 아중 체련공원 안에 자리를 잡은 이 체육센터는 전체 부지가 2000여평으로 건물은 지하 1층, 지상 2층에 연면적은 600여평이다.

국민체육진흥공단이 30억원을 지원해 건립했으며, 전북도체육회가 운영을 맡는다.

1층에는 수영장(25m짜리 6레인).사우나실이 있으며, 2층에는 대형 헬스장과 요가.스포츠마사지 등을 가르치는 강의실도 갖췄다.

헬스장은 체력단련 기구 등을 설치한 뒤 내년 1월쯤 문을 열 계획이다.

수영장 월 이용료는 일반인 5만원이고 청소년은 4만4000원, 초등생 이하 어린이와 65세 이상 노인은 4만원이다.

전북도체육회 관계자는 "앞으로 테니스장과 게이트볼장 등 야외 체육시설도 마련하고 시민들의 편의를 위해 셔틀버스를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063-246-0534.

장대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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