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 하이라이트] 오피스텔 295실 … 북한산 조망 테라스 설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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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07면

막바지 상업·업무시설 개발이 한창인 서울 은평구 은평뉴타운의 지하철 역세권에 소형 오피스텔이 들어선다. 신한종합건설은 이달 은평뉴타운 준주거 5블록에서 신한 헤스티아 3차(조감도)를 분양한다. 전용면적 19~27㎡의 295실로 이뤄졌다.

 1만6000여가구의 대규모 주거지인 은평뉴타운에서 상업시설 등이 개발되는 준주거지역 안에 들어선다. 인근에 쇼핑몰·대형마트·영화관 등을 갖춘 연면적 15만9759㎡ 규모의 복합쇼핑몰인 롯데몰이 내년 준공 예정이다. 800 병상의 은평 카톨릭대학병원은 2018년 완공 목표로 공사 중이다. 서울 각지에 흩어져 있는 소방학교·특수구조단·소방재난본부 등을 한 곳에 모은 종합소방센터인 소방행정타운(2018년 준공 예정)도 신한 헤스티아에서 걸어서 다닐 거리에 지어진다. 그만큼 임대수요가 많다.

 서울 도심 방면 교통도 편리하다. 지하철 3호선 구파발역 역세권이다. 종로·광화문·시청 등으로 20분대에 간다. 일산~동탄간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가 지날 예정인 연신내역이 한 정거장 거리다. 통일로IC를 통해 서울 외곽순환도로를 이용할 수 있다.

 은평뉴타운이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을 해제해 조성된 지역이어서 주거환경이 쾌적하다. 진관근린공원·이말산·갈현근린공원이 주변에 있다. 북한산과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서오릉자연공원이 가깝다.

 신한종합건설은 각종 특화시설을 들인다. 최상층에 테라스를 만들어 탁 트인 북한산 조망을 즐길 수 있게 했다. 소형인데도 공간을 넓게 쓸 수 있게 침실과 거실을 분리했다. 지하층에 각 실별로 레저·스포츠 장비 등을 보관할 수 있는 계절용 창고를 제공한다.

 지하 2층~지상 2층에 길이 200m의 스트리트형 상가가 들어서 생활이 편리할 것 같다. 시행사 골든트리 김춘근 대표는 “도심 교통이 편리하고 주변에 상업시설 등이 많이 들어서 직장인을 대상으로 임대수익을 올리기에 적합할 것”이라고 말했다.

 입주는 2017년 7월 예정이다. 분양 홍보관은 지하철 구파발역 인근 드림스퀘어에 마련돼 있다. 분양 문의 02-357-1900.

안장원 기자 ahnjw@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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