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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형 간염치료약 일서 개발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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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현재까지 뚜렷한 치료법이 없었던 비A비B형 (일명 C형) 간염의 유효한 치료법이 일본학자에 의해 개발되었다.
동경 도라노몽병원 소화기내과 간장 그룹의「요시바」(길양낭) 박사 팀은 15일 감초성분의 그리칠리친제제의 장기대량요법이 비A비B형 간염에 탁월한 효과가 있음이 확인 되었다고 발표했다.
「요시바」박사의 발표에 의하면 환자에게 매일아침 1백ml의 그리칠리친재제를 정맥주사하고 경과에 따라 감초성분이 들어있는 소시호탕을 매일59g을 마시게 했더니 치료개시 8개월이 경과한 대상환자 44명 가운데 17명(39%)은 간 기능이 정상으로, 20명(45%)은 GOT, GPT등 간 기능 검사치가 안전 치로 떨어졌고 나머지 7명에서만 효과가 없었다는 것이다.
【동경=신성순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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