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Memo] 스톰블루 外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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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06면

◆스톰블루(www.stormblue.co.kr) 는 동영상을 재생할 수 있는 플래시 메모리형 멀티플레이어 '스톰블루 AV-700 '을 출시했다. 26만색의 고화질 OLED 화면에 무게가 35g으로 초경량이다. 목에 걸거나 쉽게 휴대할 수 있어 패션 액세서리용으로도 가능하다. 한번 충전에 15시간 재생할 수 있다. 20만원 내외.

◆엠피오(www.mpio.co.kr)는 FM라디오 기능을 갖춘 패션형 MP3플레이어 '캐럿 FL350'을 출시했다. 무게 20g대의 초경량 제품에 라디오 기능을 갖춘 것은 처음이다. 제품 전면에 붙일 수 있는 20종의 패션 스티커를 함께 제공해 옷차림에 맞게 연출할 수 있다. 용량(256MB~1GB)에 따라 16만9000~25만9000원.

◆스타키보청기(www.starkey.co.kr)는 세계 최소형 귀걸이형 보청기 '아스펙트'를 국내에 출시했다. 100원짜리 동전 정도의 작은 크기에 반투명 색상이어서 보청기를 껴도 밖으로 잘 보이지 않는다. 잡음과 저주파 환경 소음을 크게 줄였으며, 안전성과 착용감도 높였다.

◆온라인 채용업체 잡코리아가 업계 최초로 연간 매출액 100억원을 돌파했다. 잡코리아는 지난해 매출액이 107억1000만원으로 전년에 비해 54% 늘었다고 밝혔다. 순이익은 18억3000만원으로 전년보다 두 배 가까이 늘었다. 김화수 잡코리아 사장은 "올해 온라인 채용시장은 비정규직.아르바이트 시장의 급성장 등의 영향으로 지난해 전체 시장규모(400억원대)보다 40% 정도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

◆코오롱그룹은 한국메세나협의회로부터 '메세나 우수기업'에 선정됐다. 메세나협의회는 문화예술 지원활동을 활발히 펼치는 기업을 매달 뽑아 상을 주고 있다. 코오롱은 장학사업과 청소년 수련사업 외에도 1998년부터 매년 6 ~9월 주말 저녁마다 과천 사옥 앞마당 조각 분수대를 '코오롱 분수마당'이라는 이름의 문화예술무대로 꾸며 시민들에 개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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