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 힘내세요! 일본을 강타한 이색 부녀 사진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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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와 딸이 함께 찍은 재밌는 사진이 일본에서 크게 유행을 끌고 있다. 일본의 사진작가 유키 아오야마(Yuki Aoyama)의 작품이 화제의 사진들이다. 그는 '샐러리맨 아빠와 딸'이라는 주제로 여러 부녀의 모습을 유쾌하게 담아냈다. 초등학생부터 대학생까지 다양한 연령의 딸과 아빠가 함께한 다정한 모습도 눈에 띄지만 특히 사람들의 시선을 사로잡는 건 정장 차림을 한 아빠들의 엉뚱한 포즈 때문이다. 공통점은 모두 하늘 높이 '점프' 중이라는 것. 점프 후 아빠들의 동작은 저마다 달라서 웃음이 절로 난다. 차렷 자세로 똑바로 서 있기, 생각에 잠긴 듯 턱에 손 괴기, 양손으로 브이(V)자 그리기 등등. 사진작가는 동작마다 제각각 센스 있는 제목을 달아두어 사진 보는 재미를 더했다.

파도타기를 하고 있는 아빠

수직낙하 중인 아빠

생각하는 아빠

플라맹고를 추는 아빠

화장실이 급한 아빠

애정이 가득한 아빠

새우가 된 아빠

하이파이브 하는 아빠

김치~ 하는 아빠

택시 잡는 아빠

프리 허그 아빠

박양원 인턴기자 park.yangwon@joongang.co.kr
[사진 유키 아오야마 공식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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