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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증 원인, 움직이니 갑자기 '빙글빙글' … 나도 혹시 '이석증'?

온라인 중앙일보

입력

`이석증 원인` [중앙포토]

'이석증 원인'

이석증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이석증이란 귀 안의 퇴행성 조직파편인 이석이 떨어져 나와 귓속 평형기관을 자극해 어지럼증이 나타나는 질환으로 1분 미만의 시간동안 빙글빙글 도는 현상이 있다면 이석증일 가능성이 높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종대)이 최근 5년 동안(2008~2012년) ‘이석증(H81.1)’ 질환의 건강보험 진료비 지급자료를 분석한 결과를 살펴보면, 진료인원은 2008년 19만 8천명에서 2012년 28만 2천명으로 1.43배 증가하였고, 인구 10만명당 진료인원은 2008년 411명에서 2012년 569명으로 1.38배 늘었다.

이석증의 원인은 알 수 없는 경우가 가장 많지만, 귓속 전정기관 안에 있어야 할 이석 조각이 떨어져 세 반고리관으로 잘못 들어가서 어지러움이 발생하기도 하며, 두부 외상, 전정 신경염, 메니에르병, 귀 수술, 비이과적 수술 등이 원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주로 아침에 잠자리에서 일어날 때 갑자기 회전감이 있는 현기증과 평형 장애를 발작적으로 경험하며, 특히 베개를 베거나 목을 구부렸다 위를 쳐다보는 행동을 할 때 순간적으로 현기증이 발생한다. 또 머리를 움직일 때마다 1분 이내의 심한 어지럼이 반복되는 게 특징이다.

이 때 자율신경계의 자극 증상인 오심, 구토, 두통, 가슴 두근거림, 식은땀 등이 동반되는 경우가 많다. 거의 모든 환자가 어지럼증과 함께 구역과 구토를 느끼지만, 회전감 있는 현기증은 1분 이내로 짧게 지속되며, 대개 머리를 움직이지 않고 가만히 있으면 곧 증상이 사라진다. 머리의 위치를 바꾸는 행동을 하지 않는다면 일상 생활에는 지장이 없다.

이석증의 예방하려면 갑작스럽게 머리 위치를 변화시키거나 자세를 갑자기 바꾸는 것을 피해야 하며 머리를 다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하고 이석증을 경험 했던 환자나 두부 외상 병력이 있는 환자는 더욱 주의해야 한다.

온라인 중앙일보
'이석증 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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